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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바인딩용 드라이버를 사용하실텐데요.
휴대가 간편한 드라이버를 찾다가......
직접 만들었습니다.ㅎㅎ
손바닥 위에 이것이 뭔가요?
마침 어몇일전 케잌을 먹었는데요..
파*바게뜨 케잌박스를 잘라서 미니박스를 만들었습니다.
드라이버는 이 박스안에 들어있겠죠?
박스와 라이터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길이는 박스가 조금 작고, 폭은 조금 넓네요.
박스 안에 무엇이 들어있었는지 꺼내보았습니다.
박스위에 올린 배치대로 박스 안에 쏙 들어갑니다.
다시 펼처보았습니다.
부품은 총 4가지...
아래에서부터....
-일반+자 비트 드라이버,
-바인딩볼트용 PH3 +자 비트드라이버,
-의문의 파이프? 같은 부품..........(사실 이게 핵심부품이에요..ㅎㅎ)
-요넥스바인딩용 L자형 렌치.
이렇게 4가지네요.
세가지는 검색만 하면 바로 찾을수 있는것들이구요.
파이프? 같은 저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위 사진에 있는 양용 드라이버 손잡이쪽에 박혀있는 파이프 같은 부품인데요.
저는 손잡이가 깨진 못쓰는 드라이버에서 꺼내어 사용했습니다.
여기서, 조금 난의도 있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분리해낸 파이프의 옆면에 위의 사진과 같은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요.
저는 다행히 회사내의 공장에 공구가 있어서 구멍을 뚫을수 있었는데요.
드릴이나, 펜슬그라인더 같은 공구가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ㅡ.ㅡ;;;;;;
어쨌건, 사진과 같이 구멍을 뚫었는데요. 뚫고보니 육각이던 동그랗게 구멍내던 별 상관없겠더군요...
구멍에 일반 비트드라이버를 꼽고, 파이프하단에는 PH3용 비트드라이버를 꼽았습니다.
물론 반대경우도 가능합니다. 볼트머리 모양에 따라 바꿔꼽으며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하실때는 사진처럼 손바닥에 놓고,
위의 모양처럼 주먹을 꽉쥐고 돌려주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드라이버보다 저런 "T"자 모양이 적은 힘으로도 단단히 조여줄 수 있어요.
이것만 있으면 스키장에서 어디던지 부담없이 들고다니면서 바인딩 세팅을 바꿀 수 있어서 좋네요.ㅎ
구멍은 어떡하죠.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