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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과체중 상태에서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무리한 운동을 많이 해서인지...(다치지는 않았어요)
현재 양쪽 허리가(등 가운데 부분이 아니고 척추에서 좀 양쪽으로 좀 옆으로)
쑤시고 아픕니다. 그냥있으면 쑤시고 스트레칭하면 아파요.
그리고 등쪾은 바늘로 콕콕쑤시는 것처럼 아플때도 있고 찌릿찌릿할때도 있고
젤 큰 문제는 상체 등쪽 느낌이 뻑뻑하다는겁니다. 마치 약간 마취된 것처럼 뻣뻣해요.
신경주사 허리랑 등쪽에 3번정도 맞았는데 좋아지다가도 운동하면 또 아프네요.
엑스레이 상으로는 디스크는 심하지 않다고 하는데...
MRI찍어봐야 할까요??
15만원 추가로 더 내고 배운 운동 알려드릴게요.
일자로 천장보고 곧게 누으셔서 한쪽 무릎을 상체쪽으로 당기시고 양 손으론 그 무릎이 상체로 못 올라오게 막는다(5-10초간)
(반대쪽 다리랑 교체 10회정도 반복)
(윗 그림)
일자로 바닥보고 누으셔서 상체를 들어올린다. 이 때 허리 상태가 많이 안 좋으시면 손으로 받치고 상체를 드시고
무리되지 않을 정도로 x 초간 유지. 허리가 좋지 않을 땐 각도를 작게하여 약간씩만 각도를 높히시면 됨
(아랫그림)
이 동작을 절대 몸에 무리가게 하지 않고 편하게.
당 떨어지고 완전 힘 빠진 상태에서도 할수 있을 정도!?로 하시는게 포인트입니다.
지금도 무리 할 일 있으면 전날. 무리한 날. 무조건 해요. 그리고 허리가 덜 뻐근하면 다른 스트레칭도 하고요.
정말 별거 아닌거 같아도 진짜 보장합니다.
혼자 일어나 앉지도. 계단 오르내리는것도 눈물 날 정도였었고
허리 아래로 숙이는 것도 팔만 앞으로 뻗을 정도로 허리 나갔었는데...
15만원내고 이 두 동작 하고 나서 허리가 숙여졌었네요.. 물론 그 후 다른 운동도 알려주는데
일반적인 허리스트레칭. 허리돌리기. 십자로 누워서 다리를 팔쪽으로 하는 스트레칭..
다리 벌리고 앞으로 숙이고. 옆으로 숙이고 이런거라 따로 설명은 안해요.ㅎㅎ;;
허리돌리기라던지 평소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은 꾸준히 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엑스레이상으로 괜찮으면 MRI도 그냥 돈만 깨질뿐이예요.. 허리/척추 전문 병원 가셔서 상의하는게 젤 나을거 같네요.
엑스레이로 큰 문제 없어서 엠알아이까지 찍었는데 별 문제가 없더라고요...
저랑 아픈 부위도 비슷한거 같아서 글 적어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허리 뻐근할 때마다 척추 양 옆이 뻐근하면서 그 근육에 멍울같은게 만져져요...
며칠 되셨나요?? 척추기립근에 무리가 온거 같은데 무거운 거 들지말고 오래 앉아있지도 마시고 쉬엄쉬엄 지내면서 괜찮아질수도 있습ㄴ디ㅏ. 한의원 가서 침도 좀 맞으시구요
1주일 넘어가도 아프고 엉덩이나 다리까지 타고내려오는 통증이나 저린 증상 있으면 MRI 찍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