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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죽어라 싫어하는 마눌님떄문에
04/05년도에 장비를 새로 다 맞추고 난후 결혼 10년동안 그대로
봉인해 놨었던...ㅜㅜ
작년부터 첫째와 둘쨰가 좀 커서 스키 입문시키고 덩달아 나도 같이
보드 다시 시작...
이번시즌 5살짜리 아들 보드 입문시키고...
가족이 용평과 윌리힐리 휘팍등으로 겨울 여행...
남편인 제가 첫쨰와 둘째랑 같이 스키장에서 즐기는 동안
정작 마눌님은 셋쨰아이와 2살배기 막둥이를 데리고 눈밭에서 놀아주랴..달래주랴..
막둥이놈 땡깡받아주랴..밥챙겨먹여 간식쳥겨먹이는 마눌님...
일주일간 여행뒤에 집에 와서 애들 보느라 지친 마눌님을 보니..
짠 합니다....ㅜㅜ
마눌님도 레포츠 좋아해서 결혼 전에는 웨이크보드랑. 인라인스케이트등 같이
즐기고 했었는대..결혼해서 아이낳고 키우고 하다보니..그게 잘 안되네요..
철없는 남편놈은 자기가 즐기고 싶은거 다 즐기는대..말이죠..
그냥 보드나 취미 생활이 서로 맞지않는다고 헤어진다는 글을 보니..
우리 마눌님은 떄로는 엄하긴 하지만 그래도...한편으로는 천사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애기도너무귀엽구.. 한편으로는 천사인가..멋지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