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살아난 곤쟘 잼있게 타던중에 부츠 뒤꿈치가 뜨는 느낌이들어서 모글지나갈때 너무 불안하더군요

3년탔으니 바꿀때가 되었나?! 바지 엉덩이도 보풀이 살살 일어서 바지도 바꿀때가?!

충동적으로 학동 ㄱㄱ 

제발 사이즈는 235, 발볼 넓고 발등 있는 저주받은 족형........라이딩용 하드 부츠는 선택지가 몇없습니다. 

헝글묻답보고 말라 240 샀다가 눈물의 장터행을 경험하고 현제는 255 비셔스(네많이큰거압니다) 사용중입니다.

구매 후보는 크로스파이브 옴니보아, 디럭스 비셔스였습니다

1.비셔스와 바지를 보러 모샵 방문

다행히 240사이즈가 있어서 바로 착용........와 240이라 그런가 발이 엄청아프내 근데 뒤꿈치가 똑같이 뜹니다 으잉? 일단 보류

완벽한 핏을 위해 보호대 착용후 시착..........음.............어.............흠.......

땀 뻘뻘흘리면서 패션쇼 하고 나서 직원분曰

'핏과 보호대는 공존할수 없습니다'

보호대를 포기할수 없는 오징어라

흐어엉 ㅠ 포기! 

2. 옴니보아 시착

다른 모샵 방문해서 옴니보아 착용해봤는대 오.......235인대 꽉잡아주내요 특히 뒷꿈치 홀딩은 예술이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발등이 너무 작았습니다. 걍 압박감이면 열성형 믿고 쓰는대 프론트 엣징하면 발등가죽이 접히는 느낌 ㅎㄷㄷ;

샵직원분이 장사를 참 잘하시더라구요. 라이딩 부츠는 원래 불편한거 감수하고타는거다 손님 발사이즈면 235가 맞다 타다보면 늘어난다 블라블라블라......솔까 다 맞는말이라 거의 넘어갈뻔!

하지만  반전이............

.

.

.

.

제 255 오버사이즈 비셔스는 정확히 그샵에서 사장님이 위말의 반대로 약을 팔아서 구매했었거든요. 

편한게 최고시다, 넉넉하게 신어도 최상급이라 짱짱하게 잘잡아준다, 발볼발등 넓으셔서 255 충분하시다 등등...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트라이던트나 쓰락시스좀 보여달라니까 손님같은 족형은 그런부츠 쳐다도 보시면 안되요!

이러시는대 250 제고가 없었나봄..

뭐 장사하는거니까 이해는 하지만 구매의욕이 훅떨어졌내요 그래서 너도 패스......

conclusion

1. 엉덩이해진거 까짓꺼 앉으면 안보이고 서면 자켓이 가려줌 ^오^ 구멍날때까지 걍 입어야지

2. 부츠 앞코에 위생랩 구겨넣고 양말 두겹으로 신으니까 뒷꿈치 안들리내요. 혹시나해서 오늘 신었던 양말 만져보니까

재질이 좀 많이 미끄럽내요.

.

.

.

암튼 66만원 절약함! ㄱ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