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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한 경험해보신분?
갑자기 보드가 쓰러진다거나
무섭거나 소름돋는 일이 있다거나
혼자 콘도에서 자는데 누가 쳐다보는 느낌이 든다거나 .....
그냥 월도중에
향긋한정수리님 글보고 생각나서요 ㅎㅎ
스키장은 왠지 그런 일이 빈번할거같아서
2년 전쯤인가...
휘팍에서 밤샘보딩 할때였는데요 (새벽 2시정도 였던거로 기억함...)
그날 평일이라 사람도 많이 없더라구요
친구랑 둘이 갔었는데 전 트릭 , 친구는 라이딩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처음에는 몇번 리프트 같이 타다가 시간 지나면서 따로 타게 되었는데요
제가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데 친구가 라이딩 하면서 내려가더라구요. (옷이 확 튀어서 아직도 기억나네요 주황 형광색)
스페로우랑 리프트랑 거리도 가까워서 친구거 딱 알아봤어요. 부르진 않았구요.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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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리프트 타고 내려서 바인딩 묶으려고 보니 친구가 옆에서 바인딩 묶고 있었어요...
어? 옷 똑같은 사람 있나하고 바인딩 묶고 슬로프랑 리프트 올려다 보면서 내려갔지만 없더라구요.
아....진짜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소름이 돋네요...피곤해서 헛걸 본건지..
저는 자주 느껴요!!!
분명 배가 고픈데
보면 배가 불러있음...
으아악!!! 소오름 으헝헝 ㅠㅅ ㅠ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