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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를 탄게
하루하루 쌓이다보니 어느덧
10년하고 좀더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뭐.. 실력은 아직 미천하나
옷은 왜케 많은건가... 하며 보고있다보니
사실 초반에 정말 열쉬미 옷 산거 같아요 ㅋㅋ
유행하던걸 따라가며...
지금은 입지도 못할 옷들... 딱 봐도 랜탈샵 옷같은...
알록달록 유치원부터 정말 보호대 안들어갈정도로 딱 맞는 바지에
나오며 품절될꺼라 믿으며 오픈날 열쉬미 클릭질에 샀던 데님이며 후드들..
그리고 사놓고 안입었던 옷들도 많은데
나눔하자니... 내가 더 미안해지는 이런 상황
나름 옷이고 무거우니까.. 고물상 갖다 주면...
맥주값 나오겠지... 하며
한벌 한벌 꺼내다가 한숨쉬며 다시 넣어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