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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6)
제목만 수정했습니다. 제목이 '토론'과는 어울리지 않는 듯 해서요 ^^;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아래에 달아주신 댓글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모두 안전보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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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5)
토론방에는 처음 글을 올리네요.
어떻게 보면, 스키장 베이스에서 하는 강습이 아닌!
슬로프에서 하는 강습 중에 가장 처음에 가르치는 것이 바로 '사이드 슬리핑' 입니다.
데크의 사이드 컷을 이용해 슬로프를 내려오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지요~!
처음 가르치는 것은 내려오다가 멈추는 고, 다시 내려오다가 멈추고...
(토를 먼저 할 것이냐, 힐을 먼저 할 것이냐는...왠만하면 시야가 열려있는 힐을 먼저...혹 힐이 안되는 사람은 토를 먼저가 되겠죠~)
그 다음은 일정 속도를 유지하면서 내려가는 것
이 정도가 될 것인데요...
저는 여기에 앞으로 나란히를 해서, 시선을 손끝에 두도록 하고 자신의 자세가 망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가급적 BBP 자세가 망가지지 않도록요~!!
제가 위에서 언급한 것을 제외하고, 가고 멈추고 하는 것을 보통 가르킬 때, (힐을 가르킨다고 가정하고)
보통은 자동차 엑셀을 밟고 띄는 것처럼, 밟으면 가고, 놓으면 멈추고로 가르키는 데,
저는 어차피 해야할 업다운이니, 에초에 위에 설명한 발을 쓰는 것이 아닌, 업다운으로 조절하도록 강습을 합니다.
업이면 가고, 다운이면 멈추게 되죠...
좀더 힘들게 배우게 되는 것이지만, 나중에 업다운을 하게 되었을 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이미 알고 있으니~!
그런데 과연 이게 맞는 것이냐~!는 게 제 궁금증입니다.
묻답에 올리는 것보다, 토론방에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토론방에 글을 올립니다.
1. 발만 까딱거려서 눈 위에서의 데크를 통한 이동을 먼저 익히는 것이 좋다.
2. 업다운 미리 알아두면 배우는 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괜찮을 것 같다.
제 스승이랑 얘기 중에 나온 것인데, 저는 2번, 스승은 1번이라고 해서요...
왠지 수긍이 가지 않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여러분은 어떤 게 나은 것 같습니까^^
누굴 대 놓고 가르칠 실력은 아니지만;; 주변에 보드경험자가 거의 없어서 일행이 있으면 제가 가르쳐 주는데요...
우선 평지에서 이론설명과 동작시연을 합니다. 이론을 질릴 때 까지 주입시키는데 기본자세와 시선 상체로테이션만 설명합니다.
그리고 몇 번 연습시킨 후에 슬롭에 풀어놓는데 두어번 정도만 따라 다니면서 잔소리하다가 혼자 반복연습을 시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남성분들은 bbp에서 시선처리만 알려줘도 그날 낙엽은 가뿐하게 익히는데
운동신경이 전혀 없거나 몇 몇을 제외한 여성분들은 서는 거 조차 힘들어 하던군요.
전 그래서 슬롭상단에서 서는 방법 알려준 다음 bbp되면 2번방식(근데 업다운은 턴 전에는 설명조차 안 해줍니다;)
겨우 일어서는 분들은 1번으로 알려줍니다.
근데 한 두번 타고 말게 아니라 보드를 쭈욱 타고 싶어하는 경우엔
자세 못 잡아도 무조건 bbp와 시선처리만 세뇌시킵니다. ㅎ
상체를 이용한 업다운을 가르칩니다.
강습생중에 상체를 이동한 업다운이 안될시에 슬롭에 대한 적응력과 안전, 재미등을 고려한 발목만을 이용한 사이드 슬리핑을 활수 있게 하기도 합니다.
강습시에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맞추어 강습을 하면 되겠네요.
WSF 에서는 사이드 슬리핑을 하기 전에 지상교육에서 보드위에 중심을 느낄수 있게
양발을 묶은채 전후 좌우, 앞뒤로 움직이게 합니다.
(MAKEING FLOWER 라고 양발을 묶고 점프 하면서 눈위에 꽃 모양을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강습생 스스로가 보드 위에서의 중심잡는 방법과 제어를 배워나가는 것으로
상체를 이용한 업다운 방식이 효율적이라는것을 느낄수 있게 유도하느것이 좋습니다.
보드를 장착한 상태에서 바로 시작하기 전에 두발로 선 상태에서 미리 연습을 하고
바인딩을 묶고 진행하는 방법이 훨씬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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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의 사이드 컷을 이용해 슬로프를 내려오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지요~!'
사이드 슬리핑은...
데크의 토 사이드 엣지와. 힐 사이드 엣지를 이용해서 내려오는 것입니다.
시작하시는 분들중 처음에 제대로 서는 분이 있기나 한지 궁금하군요.
보통은 바인딩 묶는 것부터 시작해서 스케이팅하고 리프트 타는법 가르쳐 준 뒤
균형잡는 bbp 자세 설명하고 사이드 슬리핑부터 가르쳐드립니다.
엉거주춤하게 엉덩이 빼고 시작하는 것도 힘든데 업다운이 될지 궁금하네요 ㅎ
그리고 턴 하는 것도 힘든데 업다운은 일단 턴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가르치는 것이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