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 갈려고 집 앞에서 택시를 기다렸지요.


잘 안 오더군요


그래서 계속 기다리는데 애 딸린 분이 빼곰히 차 사이에 숨어서 있다가


오는 빈택시를 잡아 타고 가더군요 


애기 추워서 그랬겠지 하고 기다리는데  또 다른 분이 빼꼼히 차 사이에 숨어서 있다가


오는 빈택시를 또 잡아 타고 가더군요


택시 붙잡아서 그분께 "계속 기다리는거 보셔놓고 그렇게 타고 가시면 어떡합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분 曰 "죄송해요 (기사님한테) 가주세요"




회사에 왔습니다.


회사 분이 "죄송한데 이것 좀 급하게 처리 해야 하는데 괜찮으시죠?" 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어떤 내용인지 확인하고 답변 드리겠습니다"라고 이야기 했어요.


회사 분이 "아 제가 바빠서 잘 부탁 드립니다" 하고 가시네요


내용을 보니 원하는 일정안에 맞출려면 주말에 나와서 일해야 가능한 내용이네요 .




조용히 캐나다 이민 신청하는 곳을 찾아봅니다.

엮인글 :

O2-1

2017.01.20 15:59:40
*.67.4.223

밴쿠버 2년차입니다. 좋습니다. 어서 오세요.


그런데, 순실류는 없는데 아랫동네 이장이 트럼프입니다.

orthodox

2017.01.20 16:00:23
*.91.137.23

투자이민, 기술이민, 외에 혹시 다른 이민 루트도 있나요?

O2-1

2017.01.20 16:13:22
*.67.4.223

투자할 돈이나 기술이 없더라도 오는 경로가 있더군요.


나름 한국에서는 안정적인, 준 전문직이라며 자기를 소개한 한 분은,

한국에서도 살만한 직업이지만 아이들 교육생각해서 '일단' 왔답니다.


아직 정착과정인데, 주유소 혹은 서빙등 알바를 전전하며 1년인가, 2년인가

세금납부 실적이 있으면 영주권이 주어진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기간동안 제대로 된 직업도 알아 볼거라고 하는데요. 이 경로의 단점은

믿을만한 고용주를 찾는 것이랍니다. 불안정한 구직자의 입장을 악용하는 사례가 많은데,

주로 한국인 고용주가 영어 안되는 한국인 구직(이민희망)자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캐나다는 올해 30만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일 계획이라 하고, 하반기중에는 새로운 이민수속절차를 도입하여

더 빨리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일거라고도 하네요. 10년만 젊고 처자식만 없었어도 왔겠지만,

제가 들이대기엔 리스크가 너무 큰 도전이고요. 싱글이신 젊은 분들은 한 번쯤은 고민해 볼만하다고 봅니다.


어쨌든, 기술 없어도 돈 없어도 이민을 올 수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네요.

R.토마토마

2017.01.20 16:15:20
*.49.102.68

아 방심했다 아랫동네 이장글에 터졌네요 ㅎ

張君™

2017.01.20 16:16:58
*.144.46.45

이런 글은 상당히 위험한 글 아닐까요? 저희 이모, 이모부 캐나다 이민1세대 분들이시고 이민 그리 쉽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한국이나 캐나다나 돈있는 사람들이야 살기 좋은 곳인데 도피처로 이민 생각하는 건 상당히 위험한 생각으로 알고있어요.


과거 한국이민자들이 하던 일들을 이제는 동남아 사람들이 죄다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O2-1

2017.01.20 16:32:22
*.67.4.223

워~~ 안심하세요 ㅎㅎ

이런 정도의 단편적인 정보에 인생 올 인 하실 분은 없을 거니까요.


예전 세대가 가졌던 이민의 목적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자신과 자식세대의 성공, 주류편입, 한국에서보다 나은 경제적 성취........이런 것 찾아가는 사람보다

한국에서의 살벌한 경쟁을 피하기만 하면, 그걸로 이민 올 이유가 된다는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자식들을 위한 것이지요.


전 다 관두고 '공기의 질'만 보더라도 그냥 여기 눌러 살고 싶습니다.

제가 떠나 온 뒤로 한국 대기오염 정도를 전해 들으면, 그냥 경유차 마후라에 코 박고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그런데, 중요한 건 오는 여름이면 돌아가야 한다는 거......

차박사

2017.01.20 17:02:39
*.17.85.34

미국에서 대학교 나와서 미국에서 직장다니며 사는 친구가 한말이 생각나네요.. 여긴 미국놈보다 한국놈을 더 조심해야한다고...


한국놈이 사장인곳은 절대 가면 안된다고 ... ㅋㅋ

뭘또이런걸다

2017.01.20 17:11:28
*.244.221.2

이민 그리 쉽지 않은걸로...

-> 헬조선보단 살만하다


뭐 이런식의 논리죠

그래서 저도 준비중입니다. 오늘도 마음으로 ㅋㅋ

-8-

트릭을꿈꾸다

2017.01.20 16:09:14
*.223.11.106

기본적인 매너가...

물쉐

2017.01.20 17:05:26
*.101.164.104

잘 생각하신겁니다

앞으로 10년전의 자본과 사회적 모멘텀을 가진 한국으로 돌아가려면 매 순간 국민들이 옳은 판단을 한다해도 30년 걸립니다

하지만 과거의 잘못된 선택을 한 국민들의 습성... 어디 안갑니다

디지를향해

2017.01.20 17:33:04
*.152.95.40

외국나가도 한국인을 괴롭히는 건 한국인.. ㅠ
울애들 영어 빡시게 갈키고 공부 많이 시켜서 해외로 일자리가지게 할 꿈이나 꿉니다.. 어차피 내대에선 글렀음..

buffy55

2017.01.20 17:59:01
*.223.34.100

각자들 스스로가 만들어버린 개한민국입니다.
저부터 항상 고민하고 바뀌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기분 푸세요...

초짜보더83

2017.01.20 18:46:47
*.102.0.131

저도..20대 중반에 캐나다 이민을 목표로 벤쿠버에 갔었는데.. 종류는 더 있겠지만 기술이민, 투자이민, 독립이민 이렇게 알고있습니다. 앞에 두가지는 대충감이 오실거구..독립이민은 고용주를 찾아서 취업을 하고 세금 납부를 통해 영주권 획득, 시민권 신청이 가능했었죠..그때당시08년도에 저와 함께 경제대공황이 캐나다로 같이 가서..고용주를 못 구해돌아왔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가고싶은데 20대의 혈기가 빠져버려 그런지 선듯 용기가 안나네요..ㅜ

한국인조심

2017.01.20 23:02:57
*.53.159.209

외국 나가면 한국인이 제일 무섭습니다. 조심하세요. 한국인은 경계,기피 대상 1호입니다. 목숨을 잃거나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갈 수가 있어요.. 조심하세요...

落(˛¸人˛¸)葉

2017.01.20 23:53:38
*.18.78.3

재용이가 풀려났다죠? 불가능한 현실이 법도 무시하고 무죄가 됩니다. 그네를 풀어주기위한 명분만들기죠. 순실이 윤선이 기춘이만 팽하고 정리되는 분위기로 갑니다. 결국은 누구 탓할꺼 없다는 말 아닐까요? 누구든 아무리 떠들어도 모든것은 현실에 맞겤끔 상황을 연출하겠지요. 우리가 보고듣는것은 다 쇼이기에 앞뒤가 안맞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2 178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