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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곤지암 시즌권도 수령 받을겸...
보드 타다 왔습니다.
뭐 사람 정말 많았구요.
위험하기도 엄청 위험하더군요.
컨트롤 안되시는거 같은데 막 속도를 내시던 분들이 한두분이 아님.... ㅡㅜ
이런거야 보드를 즐기고 싶은 마음에 그렇다고 쳐도.
바인딩 결착하고 슬롭 한 10미터정도 내려가 있는데에서...
아주 용감한 젊은이가. 담배 꼬나물고 뒷낙엽으로 슬슬 가더군요. ㅎㅎㅎ
일행을 기다리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완전 어이 없었음... ㅡㅡ;;; 가서 뭐라 하려다가....
많은 인파로 인해 서로 짜증나 있을터라.... 참긴 했는데....;;;
그분... 옷입는거나 타는걸로 보니... 완전 초보는 아닌듯 싶던데...
헝글도 안보나....
암튼..... 나이먹으면 얌전해 진다는 말이 맞나 봅니다....
우리 헝글님들은 그런 분들 절대 없었음 좋겠네요~ ^^
저도 어제 휘팍에서.... 파노라마 중하단부쯤? 가장자리도 아니고 약간 왼쪽 치우친 부분에서 언 남자 옆으로 하얀 연기가 흘러가더라구요... 설마 했더니 정말 슬로프 중간에서 담배를;;;
저도 담배 태우지만, 가능하면 슬롭 다 내려가서.. 보드 놓고 슬로프에서 빠져나가서 담배 태우는데... 보는 순간 어이없어서... 속도 붙이고 한 2미터 뒤로 가서 엣지걸고 눈 한바탕 뿌리고 내려갔습니다 ㅡ_ㅡ;
리프트도 영 보기 안좋은데, 슬로프 중간에서 담배태우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