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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죽겠어요 내 2년 억울하게 날렸어요 ㅠㅠ


난 원추각막이며 신체등금표 5급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오늘 알았어요


하지만 난 이미 군대를 다녀왔어요 ㅠㅠ


억울해 죽겠어요


무상으로 2년 징병당했어요ㅠㅠ


죽고 싶어여

엮인글 :

모악산메시

2017.01.25 13:49:35
*.178.136.254

그래도 건강하게 잘 돌아오셨다니 다행입니다. 

억울이

2017.01.25 13:50:34
*.244.79.135

억울해요 억울해요ㅠㅠ

덜 잊혀진

2017.01.25 13:52:21
*.138.120.194

그게 억울해서 죽을거 까지야.. ;;

토닥~, 토닥~.

늅이

2017.01.25 13:52:43
*.39.80.163

시간을 돌릴수도없고 어쩌겠습니까 다녀왔으면 다녀온걸로 끝내야죠.. 억울한마음이야 백번이해하겠습니다만...


화이트믹스

2017.01.25 13:53:12
*.122.144.72

국민의 의무를 했다고 맘편하게,,생각되실지는 모르겠지만,,,ㅡ.ㅡ;;

ckk

2017.01.25 13:53:21
*.10.157.253

2년 나라를 지켜주신 덕분에 안심하고 살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지난 일 너무 억을해 하지 마세요 ㅠㅠ

즐기는뇨자

2017.01.25 13:55:38
*.114.252.31

안가면 안간데로 두고두고 꼬리표 따라 다니더라구요;;

군대 갔다온 남자가 더 멋지답니다.ㅎㅎ

데페낙엽

2017.01.25 13:57:23
*.244.68.236

직장에서 느껴지던데요...다녀온사람과 안다녀온사람의 미묘한 차이...

-274℃

2017.01.25 13:58:16
*.251.174.39

제가 그렇게 군대를 갔다왔습니다.


2년 6개월... ㅎㅎㅎ


모야모야병이 면제인줄 모르고... ㅋㅋㅋㅋㅋㅋ 

올시즌카빙정벅

2017.01.25 17:19:03
*.62.172.33

모야모야병이 모야????에요

김미령

2017.05.29 22:43:53
*.134.207.86

시간이 꽤 지난후 답글 답니다.
모야모야병을 언제 수술하셨길래 군대 가셨나요?
군대가서 훈련받아도 아무런 증상이 없으셨나봐요?

-274℃

2017.05.30 12:00:09
*.251.174.39

발병은 초등학교, 증상은 고등학교 까지 심했는데 그후로 완화되서 군대는 잘 갔다왔어요

99년에 입대, 01년에 제대, 08년에 뇌출혈로 응급실 갔다가 모야모야인줄 알았습니다. 

그 전 까지는 몸이 허약해서 그런줄...ㅎㅎ


kira_994419

2017.01.25 13:58:31
*.62.234.203

신의아들로 점지해주었지만 정작 본인이 몰랐는상황;;
2년 나라를위해 힘쓰셨다고 생각하시길;;

환상2

2017.01.25 14:00:48
*.143.8.198

좋은 경험 했다 생각하세요. 우리나라는 보편적으로 군대 갔다온 사람들이 좋아요. 군대 안갔다왔다고 하면 이상한 눈으로 보는 경향이 ㅋ 난 30개월 복무로 들어 갔는 데 중간에 24개월로 바뀌었다는 거 2개월혜택받고 나왔지만 1년만 늦게 갔어도 ㅡ.ㅡ;; 

편보딩

2017.01.25 14:05:43
*.45.10.22

고생 많으셨습니다. 

카빙딱

2017.01.25 14:09:12
*.7.51.36

인생은 추억으로 사는거에요.
사회에선 절대 얻을수 없는 추억 만들고 온거니 억울해하지 않아도됨.

2017.01.25 14:15:55
*.115.223.46

군복무 중간에 알게 된게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군복무 중간에 알게 되었다면 탈영하고 싶어졌을듯요...ㅋ

그믐별

2017.01.25 14:18:20
*.216.38.106

저는 툭하면 접질리는 발목불안정증이었는데 잘 다녀왔습니다.

군대 다녀오고 한참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현역으로 갈 필요가 없었다고 그러고는 수술을 권하더군요.

그냥 건강하게 잘 다녀왔으면 된겁니다ㅎㅎ

날아라애슐리

2017.01.25 23:12:42
*.32.127.37

"비밀글입니다."

:

그믐별

2017.01.26 10:33:20
*.216.38.106

보통 발목 엑스레이로 거골경사각을 확인하는데 그게 10도가 넘어가면 보통 수술을 권하더군요.

저는 안했습니다. 괜히 관절에 손댔다가 평생 골치아플거 같아서ㅎㅎ

그냥 일상생활하는데는 지장없더라구요.

종아리나 발목 등 주변 근육강화를 통해서 어느정도 보완이 되기도 하구요.

보드도 잘 타고 있습니다. 스케이팅이나 좀 무리한 동작을 하면 약간의 통증이 있긴하지만 괜찮네요.


발목인대가 찢어지거나 하는 사고는 주의해야합니다.

인대라는게 찢어지면 다시 붙거나 하는게 아니라 찢어진 상태로 아물기때문에

점점 약해지거든요.

날아라애슐리

2017.01.26 18:28:06
*.223.44.38

"비밀글입니다."

:

그믐별

2017.01.31 10:15:53
*.216.38.106

평소  걷기나 뒷꿈치들고 걷기/계단오르기 같은 운동 해주면 

종아리나 발목주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니 좋아질거예요.

안보하세요ㅎㅎ

엽기는불면증

2017.01.25 14:22:17
*.66.8.181

저는 좀 덜한경우이지만...


상근예비역(출퇴근하는 현역(?)) 통지서가 집에 날라왔는데...이유는 신검 2급 고졸....(3급만 해당사항인줄 알았더니 인원 모자란 지역에는 2급도 해당 되나보더군요...)


재수중이라 고졸로 처리되었나보더라구요...


아무생각없이 찢어버리고...(내년에 다시 대학 입학할거니까란 생각에..)


그 다음해 대학 입학하고 3월에 시청 병무과 가서 입대 지원서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바로 현역입영통지서가 날라오더군요....그래서 군대 잘 다녀왔습니다..


갓다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찢어버렸던 종이가 상근예비역 입영 통지서였다는걸 깨닫고 배가 좀 아프긴 했죠...


갔다온걸 어쩌겠냐며..ㅋㅋ

nbg157

2017.01.25 14:23:31
*.33.164.223

평생군대복무 마친건 자랑이고 인생값진경험입니다
술자리마다 방위는 ^^;; 그치만 위추합니다 ㅠ

밋러버

2017.01.25 14:23:46
*.62.188.5

ㅋㅋㅋㅋㅋㅋ위추드려요~
저도 발에 남들보다 뼈가 하나 더 있데요
현역안가도 되는데 왜왔냐고...
이등병때 의무실가서 알게됐어요
일단 들어오면 얄짤없으니 열심히 살라고ㅠㅠ

디지를향해

2017.01.25 14:31:10
*.152.95.40

댓글보니 안가도되는데 다녀오신 분이 많네요
위로가 되셨..으려나
ㅎㅎ

밥주걱

2017.01.25 14:40:55
*.36.10.122

저두 그랬어요..ㅎㅎ

근데 억울하진 않아요.. 조금 아쉬움은 있을뿐.

전 심한 부정교합,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암튼,,, 기관지 문제(천식같은거 였어요), 그리고 평발인데 그냥 평발은

아니고 통증이 있는데 뭐더라.. 암튼.. 이런 것들이 다 한가지 빼곤 다 예비군도 마치고 난 최근 들어서야 알게 됬죠..ㅎ 


잇힝잇힝잇힝

2017.01.25 14:50:12
*.102.129.203

자기 소개할 때 꼭 넣으세요 ㅎㅎ 힘들고 어려울걸 알지만 기꺼이 옳은 길을 걷는 멋진 사람이라고!!!

아기곰뚱이

2017.01.25 15:05:29
*.62.162.62

싸이는 두번갓다옴 토닥토닥

필군

2017.01.25 15:14:08
*.156.130.76

저도 사실은 공익을 다녀왔어야 하는 상황인데요~

 

신검때 일부러 말하지 않고... 현역으로 다녀왔습니다.

 

자대배치받고 후일 사실을 알게된 선임들의 그 한숨섞인 눈빛...

 

일단 들어가면 끝이니 열심히 군생활하다 전역했습니다.ㅎㅎ

 

인생의 값진 경험이었고 정말 멋진 사람들을 알게 되서 좋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민방위이지만.. 아직도 군시절 고참들과 동기들은 연락도 하고 만나기도 하네요~ ^^

 

하지만 작성자님처럼 자발적이 아닌 모르고 지나간거라면 솔직히 억울하긴 하겠습니다~

유주파팡

2017.01.25 15:34:29
*.140.203.185

전 군대후임들과 돈독한 정 덕분에 지금 아내도 만났네요^^ 저도 상근예비역 나온거 모르고 대학가서 현역입대 한 케이스인데 이래저래 사람 얻은거 생각하면 억울할거 없더라구요. 지금 하라하면 훈련소 생활은 평생 할만할거같고 자대생활은 상병정도때부터면 재밌게 할거같네요 ㅋㅋ
물론 월급이 지금같다면 말이죠..

쭌~~☆

2017.01.25 15:35:03
*.36.134.198

저보다는 덜 억울하실듯...저도 심한 천식이 면제인지 모로고 모르고 갔다 군병원가서 알게 됐고 군생활불가 의사소견서까지 받아 들어갔는데 병역 비리 터지면서 자대로 강제배치되서 열심히 군생활 했음...군병원 있을때 천식 키우려고 못피는 담배 막 줄담배피고 했었는데ㅎㅎ

스몰라이라

2017.01.25 15:59:26
*.62.234.8

저는 상근지역이라 상근으로 영장 나왔는데 부모님께서는 당당히 사실을 감춰주셔서 최전방 현역다녀왔습니다. ㅠ

미라클타이탄

2017.01.25 16:12:42
*.152.151.8

님과 같은 사람들이 꽤 많아요

아까운 시간이긴 하나 그냥 추억으로 남겨야죠...

날랜보더

2017.01.25 19:50:34
*.62.234.5

저보다는 뭐 ㅎㅎ 전 면제대상 알고도 서류 몇장준비하기 귀찬아서 입대 훈려소 마치고 자대배치 받고 허리 아파서 수도병원 가서 MRI촬영후 입원 군의관 왈 수술받고 의가사 하렴 ㅡㅡ 이등병 4개월 차일겁니다 ㅋㅋ 아뇨 실험용 쥐는 싫어요 하고 2달 입원했다가 자대 복귀 무사전역을 꿈꿨으나 전역 신고중 대대장님과 면담에서 대대장님과 싸웠습니다 ㅋㅋ 다행이 무사전역은 했지만 몸싸움까지 할뻔 했습니다 먼 돌I인가 하시겠지만 대대장님만 아니면 장기 하라고 추천도 받았던 모범적인 군대 스타일입니다

ㅇㅇ

2017.10.23 09:20:49
*.253.71.89

원래 모르고 가는거에요

자기들 갔다왔다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들은 한번 겪어봤으면 좋겠네요 하루하루가 얼마나 지옥인지

원추각막24

2018.08.02 13:42:13
*.149.103.79

저도 원추각막입니다..ㅋㅋ
근데 저는 원추각막 판정받고도 일부러 진단서 제출안하고 현역으로 다녀왔습니다. 안다녀오면 뭔가 인생에서 아쉬움이 남을꺼같아서..
긍정적으로 평생안주거리 얻는다는 생각으로 다녀왔습니다ㅋㅋ 물론 힘들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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