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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사고 나는 상황 목격하신분 있으실까해서 적어봅니다.
스패로우 중단부 리프트 지나가는쪽에서 (살짝살짝 언덕 만들어진곳) 알리로 점프하면서 내려오고 있었고
저와 충격하신분은 트릭 돌리면서 내려가고 있으셨다고 합니다.
저는 12방향으로 이동중, 상대방은 10시 방향으로 이동중
점프후 착지함과 동시에 그분 데크가 제 데크 바인딩과 바인딩사이 지점을 충격하게 되었고
충격후 저는 아마 역엣지가 걸렸던 것 같습니다. 머리로 착지를 하게 됐습니다. (다행히 핼맷 착용)
서로 연락처 주고 받고 의무실가서 뇌진탕 여부 확인하고 충격부분이 목과 머리인지라
CT를 찍어 보기로 했습니다.
사고나신분 왈 서로 움직이고 있던 상황이고 언덕진 곳이라 자신을 못본것 아니냐고 하셨고
이럴 경우 쌍방으로 대부분 처리 한다고 하셨습니다.
상대방의 경우 심하게 넘어지거나 데크에 데미지 입은 곳도 없음. 멀쩡한 상황이며
제 경우 머리에 데미지 좀 입고 데크는 8센치 정도 데크 시트가 날아간 상황입니다.
(병원응급실가서 CT 12만원들여 찍고 데크 수리비도 적지 않게 발생 할 것 같습니다.)
병원 갔으나 다행히 의사 소견이 나올 만한 질환은 없었습니다.
다만 금전적으로 손실이 발생한 부분이 마음 아프네요. (목과 어깨는 당시 충격으로 아프지만 참을만 합니다.)
그냥 쌍방으로 서로 손실된 부분은 알아서 하는게 맞는건가요?
*의문점
제가 뒤에서 쳤다면 데크 앞쪽이 상처나는게 당연한데 데크 가운데쪽이 망가진 걸로 봐선
그분이 방향을 등지고 계셔서 못보고 들어오신것 같은데 이경우도 쌍방으로 보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입장을 바꿔놓고 보면. 상대방분은 턴 라인을 그리고 있었고 웅이님은 랜딩후 이기때문에 활강 상태입니다.
두분다 주행중이였고 누가 누구 뒤를 덮친게 아닌거 같네요..
쌍방 반반이 맞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