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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12872158
"김정은의 사람들이 유복한 동료 주민들을 위한 길을 트려고 혹한에 맨손으로 뼈 빠지게 제설작업을 한다"
최근 북한 마식령 스키장을 직접 취재한 미국 NBC 방송은 북한 주민 수천 명이 스키장으로 가는 구불구불한 산길에서 제설 장비 없이 맨손으로 눈을 치우는 광경을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에 따르면 이 길에서 매서운 추위와 눈보라에 얼굴이 빨개진 남성, 여성, 어린이들은 재킷, 스카프, 모자로 무장하고 곡괭이와 막대기로 눈을 메트로놈처럼 때려 부수고, 나무 삽으로 눈을 옆으로 밀쳐낸다.
눈길에 소금을 뿌리는 트럭은 없다.
스키장에 오는 극소수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노동자들은 꽁꽁 얼어붙은 땅을 파내 흙과 돌을 던진다.
군복을 입은 군인 무리도 눈에 띄었으나 제설작업은 대부분 민간인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이들 중에는 11∼12세 정도로 보이는 어린이들을 비롯해 10대들도 있었다.
(중략)
미국이랑 남한에서도 똑같이 손으로 눈치운다고 거짓말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