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너비스턴 연습하다 이제 베이직 카빙 비스므레 너머가거 있는데요.
지난주에 처음으로 상급에서 턴하면서 몇번 내려왔거든요.
그거때문인지 몬지 일주일 내내 계단 내랴올때 무릎이 시큰거리는 느낌이었어요~
그러다 일주일 지난 오늘 한 2시간 탔는데
집에가려고 보니 허벅지는 안아프고 무릎만 시큰 ㅠ
자세가 이상해서 그런거겠죠? ㅠ 허벅지 근육이 받아야할 힘을 무릎이 다 받고 있는거 같아서 걱정이에요ㅜㅜ
오늘도 라인을 그려보겠다면 제나름으로는 누르면서 탔는데 허벅지는 암치도 않고 ㅠㅠ
혹시 아시는 분이나 비슷한 경험있으신분 조언부탁드려요~
다들 마지막까지 안보하세요!
중력을 무릎으로 받으니 아플수밖에없죠. 무릎은 항상 아플수밖에없습니다. 강하게 타면탈수록 무릎에 무리가갑니다. 평소 근력운동이 되있다면 무릎주변 근육으로 어느정도 버티면서 무릎에 부담이 덜가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무릎이 아프게되겠죠. 근력이 어느정도 올라오면 무릎에 오는 부담도 덜할겁니다. 자세가 나쁘다기보다는(자세를 못봐서 모르겠지만) 턴이라는것을 제대로 안해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턴이라는것은 프레스가 걸리는 영역을 분산시켜서 몸에 부담이 덜가게 만드는 작업입니다. 그런데 초보들은 보통 엣지 체인지를 폴라인쯤에서 하다보니 활강이 길어지고 폴라인과 수직이 되는 지점에서 강하게 프레스가 몰려서 걸리게되므로 무릎에 무리가 간다고생각합니다. 상급레벨로 올라갈수록 엣지 체인지 타이밍이 올라가고(턴의 호의 위쪽에서 체인지가 된다는 말) 프레스가 호에 전체적으로 분산되면서 무릎에 부담이 덜가게됩니다.
이것외에 무릎이 덕스텐스로인해 과도하게 벌어져있으면 우리가 로테이션을 줄때 뒷무릎이 꺽이면서 관절에 부담을 줄수있습니다. 그럴땐 각도를 안쪽으로 조금씩 줄여서 꺽이는것을 방지합니다.
또한 스탠스가 어깨넓이보다 넓을때도 무릎관절에 부담을 줄수있습니다. 바인딩은 위쪽방향으로 다리를 고정시키는데 정강이 부분까지는 위로 허벅지는 몸통쪽으로 꺽이게 되는 자세가 나와서 무릎에 부담을주는거죠. 조금 줄이는것으로 예방할수있습니다.
젤처음 문제때문에 무릎이 아플것으로 예상되는데 찜질잘하시고 평소 앉았다 일어서기 ㄱㄱ싱입니다. 되도록이면 근육이 올라오기전에 상급슬로프에서 무리한 라이딩은 자제를 하시는게 안전한 보딩을 위해서 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