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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재심을 통해 10년만에 무죄석방된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 대한 스토리가 영화화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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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영화 제작 경험을 지닌 상업영화 프로듀서들과 창의적인 감독, 작가가 함께 하는 영화제작사 이디오플랜 대표 윤기호입니다. 정우, 강하늘 주연의 영화 <재심>으로 2월 16일 관객들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영화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 진행형 휴먼 드라마입니다. 진심을 다해 특별한 시사회를 엽니다.
영화 상영 후, 모티브가 된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세상에 알렸던 박상규 기자와 김태윤 감독이 관객과 대화하는 특별한 시사회를 열겠습니다. 소중한 후원금은 특별 시사회 비용으로 전액 사용됩니다.
세상을 바꿀
뜨거운 진심을 담은 이야기
2013년, 2015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17년 전 익산에서 발생한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입니다.
'증거'없이 '자백'만으로 '목격자'에서 '살인범'으로 몰려 10년을 복역했던 한 청년. 그 진실을 밝히고자 했던 박상규 기자와 박준영 변호사를 통해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
이 사건을 알게 되고, SBS 이대욱 기자에게 영화 제작을 권유받았던 때는 2013년 여름이었습니다. 처음 이 사건을 만났을 때에는 과연 무엇이 진실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수원으로 가 박준영 변호사를 만났습니다. '범인'으로 몰린 최 군과 직접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의문은 확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언론보도로 많이 알려진 사건을 왜 영화로 만들어야 하는 가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대욱 기자에게 왜 영화로 만들어지길 바라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재심이 이루어질지 모르겠어. 사실 형사사건이 재심이 되는 건 극히 드물거든. 하지만 아니잖아. 법이 해결하지 못한다면, 사람들이라도 최군이 살인범이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해. 최군은 현실을 살아갈 거고,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될거야..살인범이라는 멍에를 벗겨주고 싶어."
따뜻한 감동과 진정성
영화 <재심>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될 사람. 남들처럼 살고 싶은 바람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4년, 이제 여러분께 영화 <재심>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따뜻한 감동과 진정성. 그리고 영화적 재미를 여러분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된 이 이야기는 2017년 2월 정우, 강하늘 주연의 영화 <재심>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연출을 맡은 김태윤 감독은 "법이란 것이 누구를 위해서 있는 것인가, 이런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소신을 가지고 영화를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돈 없고 빽 없는 변호사 '준영'은 정우가, 목격자에서 살인범이 된 '현우'는 강하늘이 연기하였습니다. 진실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두 배우의 연기 호흡과 열연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2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 영화 <재심> 개봉 기념 박상규 기자, 김태윤 감독님과 함께하는 특별 시사회
-영화 <재심>을 개봉 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자 박상규 기자와 김태윤 감독님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개봉하면 함 봐야겠어요..
ps. 홍보아닙니다;;.. 글 읽다가 대한민국에 이런 억울한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