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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폭설이 온다는 기상청의 구라에 낚여서 새벽부터 하이원에 갔더랬죠.
파우더도 없고, 같이 탈 사람도 없고 해서 혼자 이곳저곳 슬로프를 관광다니다, 파이프를 보니까 웬일인지 암도 없더라구요.
매번 들어가보려고 하면 기다리고 있는 분들 많아서, 그냥 발길을 돌렸었는데, 어젠 아무도 없길래 함 들이대봤어요.
얼른 리프트 내려서 아폴로3를 폭풍 데굴데굴로 내려가서 파이프에 가니, 프리스키어 2분이 계시네요.
스키어 분들 내려가는거 기다렸다가 파이프 입성 두둥~~
턴은 꿈도 못꾸고 그냥 낙엽으로 왔다 갔다만 하는데도, 일반 라이딩하곤 느낌이 사뭇 다르네요.
여기서 턴도 하고 빙글빙글 돌기도 하면, 정말 기분 엄청날 것 같은데, 한번 넘어져 보니까 얼음덩어리더네요.
뛰다가 넘어지면 바로 저승갈듯한 느낌이라 뛰지는 못하겠는데, 가끔 한번씩 들이대서 낙엽으로 좌우 벽만 왔다갔다 해도 재미있겠어요.
옆에 박스랑 킥도 뛰어보고 싶었는데, 막상 그 앞에 가니까 왜이리도 무서운지....ㅠㅠ
담부턴 하이원 가면 파이프도 한번씩 들러봐야 겠어요~^^
앗 새 댓긓호 옿히셨네요.
상체보호대에 척추보호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ㅎㅎ.
이왕이면 상체가 더 좋읗순있겠습니다. 상체를 써본적이 없어서 어느정도 패드가 듷어간지는 앟수 없지만요. 붛편함이나 착용감등요.
저는, 힙에 등짝읗 부딪혔는데.. 꼬히뼈에 충격이 가서.. 샀습니다. 학동에서 뭏건 입어보고 직구. ㅋㅋ. 척추는 중요하니깐요..
싷혁자 경험많으신분한테, 좋은뭏건 추천받으세요.!
(제가 장터에 옿힌건 .. 척추하나만큼은 으뜸. ㅋㅋ. 특수소재거든요. 조끼스타잏. 하이딩에도 도움이 되더군요. ㅎㅎ.)
참고로 전 무보 팔꿈치 보호대는 십사년쯤된 큼지막한 타원형 픟하스틱 있는 인하인보호대 씁니다. 요새 이런게 없더군요.
무턱대고 들이대다가는 시즌 아웃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