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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아무도 모르는 거지만
너무도 성향이 다른 두 자식

하나는 완전 범생이 스타일..
선생님 말씀 하늘같이 알고 부모가 뭐 해놔라하면 반드시 해놓고
놀으라고 하고 가보면 뭔가 지가 공부관련 일거리 만들어서 하고 있어요.
거기서 오는 성취감에 뿌듯해하는.

반대로 나머지 한 자식은
재미없는 것 안하려하고.. 그래서 공부를 너무나 싫어하네요.
공부만이 아니라 좋아하는 미술 아니면 손을 대려고 하질 않아요. 게으르고. 눈치보면서 늘 딴짓합니다.
혼을 내도 그때뿐이고요.

그런데 성실성은 범생이가 단연 높지만 창의성은 떨어지고
게으른 애는 관찰력이나 창의성 표현력이 뛰어나요.

둘 중 누가 나중에 사회에서 더 잘 풀리게 될까요?
제 경험상.. 첫째는 그냥저냥 성실하게 밥먹고 사는 쪽
둘째는 잘되면 첫째보다 나은데 대부분 백수나 사회밑바닥 계층으로 살게 되지 않을까

그래서 늘 둘째를 나무라고 감시하고 잔소리하는데
애마다 특성이 다른거니 비교말고 냅두라는데...
냅뒀다가 사람 구실도 못하게 될까봐 두렵네요.

걍 냅두는 게 답일까요?
엮인글 :

삼고삼고

2017.02.07 09:07:12
*.32.6.132

냅두면 밑바닥계층, 관심가지면 형보다 나은 동생

디지를향해시원연우맘

2017.02.07 13:53:54
*.152.95.40

관심을 어떻게 가져야하는지가 관건이겠죠? 감사^^

Brembo

2017.02.07 09:07:15
*.170.174.48

한가지 확실한건,
자녀는 부모의 아바타가 아니라는거 아닐까요..
방향을 틀려고 노력 해 봐야, 그 손을 놓아야 하는 시점이 되면 원래의 방향으로 돌아가느라 더 큰 부작용이 생길지도..
지금 가지고 있는 방향의 장점을 더 극대화 시켜주는게 좋지 않나 합니다.

지 인생은 지꺼지요 뭐.. ^^:

디지를향해시원연우맘

2017.02.07 13:55:38
*.152.95.40

만화가를 만들어줄까 싶어서 학원에 데려갔는데
원장님이 공부시키라고 하시더라구요. 미대갈려면 공부해야된다고. ㅋ 그리고 지금은 기술보다 책 많이 읽히고 그래야하는 시기라고 하시네요.

Brembo

2017.02.07 13:57:11
*.170.174.48

미대 안가면 되죠. 미대는 미술을 공부하는데지 자기그림 그리는데가 아니잖아요.

학원 원장이 인생 책임져줄것도 아니고, 스스로 원하지 않는것은 능률이 좋을 수 없으니....

하기싫다는거 억지로 시킬 필요는 없지않나 합니다.

디지를향해시원연우맘

2017.02.07 14:05:18
*.152.95.40

애도 공부하기 싫다며 미대안간다는데요. 현실적으로 대학이라도 나와야 학원강사라도 하는데..
만화가로 먹고 살려면.. 너무 좁은 길이고 굶는 직업인게 뻔히 보이는데.. 집안이 넉넉해서 하고싶은 거 하고 살게 둘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만화가를 한다해도 그림그리는 거 쉽지 않잖아요. 엄청난 인내력과 완성도를 필요로 하는데...
하기싫은 것도 할 수 있는 성품을 슬슬 닦아줘야되지 않나.. 하는 게 너무 꼰대스런 생각일지..
애를 다그치면서도 그래도 이건 또 아니다싶고.
그렇네요.

코피쑤한잔

2017.02.07 10:12:57
*.106.44.121

포커스를 미리 잡아 놓고 생각하시는 어머님이 문제입니다. 같이 목욕탕도 여행도가시고 많은 대화하세요. 아이들은 무궁무진하게 발전 가능합니다.

디지를향해시원연우맘

2017.02.07 14:00:36
*.152.95.40

결국 기술로 먹고 사느냐 머리로 먹고 사느냐 장사로 먹고 사느냐 일케 되는데
장사머린 모르겠고.. 머리도 그닥 평범하고
그렇다면 기술인데. 기술도 성실성이 바탕이잖아요.
아직 어리다 하지만.. 뭐든 대강하고 맺음이 없고 인내심이 없는 것이.. 하던 피겨를 계속 할때는 끈기가 좀 길러졌었는데. 동네가 후지다보니 선생님이 다른데로 가버리셔서..ㅠ
어떻게 아이에게 최선인 방향으로 해주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코피쑤한잔

2017.02.07 14:49:09
*.47.119.110

쓰니님 처럼 생각한다면 뭐라 고민합니까?? 답은 하나데.. 

부모님이 열심히 돈 벌어 재테크하여  훗날 자녀들에게 큰 재산 물려주시면 되지요. 


 제 말 핵심은 밝은 근본을 심어 준다면 아이들은 

어느곳에서 종사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느 곳에서 일을하든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거예요... 


좋은 생각하는 방법과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면. 

아이들 또한 자기가 추구하는 성향이 확고해 지고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과를 수용하지 않을까요?


종교적인 성향이 강한 글 일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남 가정사의 나의 잣대로  생각하는 자체가 모순일 순 있다지만.. ^a^

이런 고민들이 쓰니님의 가정의 좋은 양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디지를향해시원연우맘

2017.02.07 14:53:56
*.152.95.40

제가 놓치고 있었네요. 어느곳에서 일을 하든 행복을 찾을 수 있다..
감사합니다.

자이언트뉴비

2017.02.07 10:20:36
*.247.149.239

둘째에 대한 시선은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녀분들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같이 스키장도 대려가고 이것저것 많은것들을 경험하게 해주세요.


그러면 더 시야가 넓어져서 본인이 하고 싶은 다른걸 찾을수도 있습니다.



디지를향해시원연우맘

2017.02.07 14:51:00
*.152.95.40

많이 경험시켜줘야 하는데.. 부족한 부모로서 참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말씀대로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트믹스

2017.02.07 11:34:14
*.122.144.72

아무도 모름.....

디지를향해시원연우맘

2017.02.07 14:55:32
*.152.95.40

그렇겠죠? 그런데 요즘 뭐 무슨 이변이 있지않는 한은 부모 수저 대물림이니. 애들이 커갈수록 걱정이 많네요^^

OTOHA

2017.02.07 12:04:16
*.240.72.110

두아이가 잘 풀린다는 기준은 각자 자기가 들고 있는 잣대가 있을테니..

어른의 기준으로 가두지 맙시다.


옛날에 어른들이 그랬어요.


다.. 자기 밥그릇은 들고 태어난다고... 

디지를향해시원연우맘

2017.02.07 17:45:43
*.152.95.40

자리밥그릇은 들고 태어난다고 시어머님께서 아들 낳을 때까지 더 시도해보라고 하셨으나
남편이 거부해서 둘에 그쳤네요 ㅎ
정말 애들이 지밥그릇 하나씩은 갖고 태어난거면
너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당

낙엽기능사1급

2017.02.07 12:19:49
*.229.70.169

40여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느낀건 뭘 하든 일단 체력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주변을 봐도 성공한 친구들은 학력이 좋은 친구들 보다는 체력이 좋은 친구들이 많더군요~


확실한건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생각과 진취적인 사고가 나옵니다~


디지를향해시원연우맘

2017.02.07 17:47:08
*.152.95.40

요즘 시간에 쫓기고 게을러져서 애들 운동을 안시켰는데 이제 좀 시켜야겠어요
고맙습니다^^

그믐별

2017.02.07 13:32:17
*.216.38.106

지금 그렇게 하고 계신건 둘째를 엇나가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우리 세대가 그렇게 자랐다고 해서 아이들에게도 그 잣대를 들이미는건 정말 아닙니다.

무얼하든 칭찬해주고 격려해주세요. 형과 차별대우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지 마세요.

자식을 키운다는건 이거해! 저거해! 하면서 이미 정해놓은 길을 가도록 시키는게 아닌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디지를향해시원연우맘

2017.02.08 19:35:18
*.152.95.40

칭찬과 격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히야시스

2017.02.07 14:05:01
*.226.207.186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모의 생각만이 맞다는것도 잘못된 생각이고, 그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부모의 역활은 그 아이가 꿈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고 여러가지를 경험하게 해주는 역활이라고 생각해요.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지만 말처럼 쉽진 않네요 ㅎㅎ
그래도 하나 무엇이든 꿈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이든 해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지를향해시원연우맘

2017.02.08 19:34:39
*.152.95.40

부모노릇한다는 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말씀 감사합니다^^

picoblue

2017.02.07 14:31:34
*.7.236.202

1. 비교하지마세요. 아이는 비교하는 것 아닙니다^^


2. 두 자녀 모두 좋은 성향을 가지고 있네요. 

   성실하고 거기서 성취감을 느끼는 타입과 다른 곳을 보지 않고 한 곳만 보고 집중하는 타입.


3. 부모가 아이의 미래를 만들어줄 수 없습니다. 도와줄 수 있을 뿐이죠.

   각자 자녀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주세요. 

   다만!!! 두번째 타입의 경우 본인이 원하는 것을 충분히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시되 최소한의 공부는 하도록

   설득하세요. 표현이 과격할 수 있지만 운을 타고난 천재가 아닌한 머리에 든 것 없는 바보가 하나만 가지고 잘되

   기는 어렵습니다. 

디지를향해시원연우맘

2017.02.07 17:48:57
*.152.95.40

최소한의 공부는 하도록
계속된 설득으로 이끌어보겠습니다.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빽원만수천번

2017.02.07 15:07:45
*.216.188.187

누가 그걸 알겠습니다. 또 어떻게 되야, 잘 풀리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죠 ㅋ


나중 세상이 별다른 고정 직업 없이도 먹고 살 수 있는 세상이 된다면,

둘째 자녀분이 더 좋아하는 일들을 찾아 다니는 데 좋지 않을까란 상상을 해봅니다.

디지를향해시원연우맘

2017.02.07 17:43:43
*.152.95.40

그런 세상이 오면 정말 좋겠네요^^

ㅁ.ㅁ

2017.02.07 16:43:58
*.111.195.128

보통 부모의 자녀에 대한 관점은 부분은 본인의 부모님의 관점에서 한번 바라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예시 ) 


1. 집에 아이들 보라고 책을 산더미 처럼 쌓아 놓아도 도데체 보질 않아요. 

2. 나는 책이란건 읽어 본적이 없어 타인과의 대화에서 수준높은 대화를 이끌어 내질 못하고 아이 책볼때 폰질이나 하고 있다. 내지는 우리 부모님은 정석책 살돈으로 술드시고 나를 방치하셔서 내가 서울대를 못갔나.?



1. 우리 아이는 공부를 너무 않할려고 해서 큰일이에요. 이러다 어디 지방대라도 갈수 있을런지요.. 

2. 나는 우리 부모님이 등록금 않해주고 논으로 밭으로 데리고 다니면서 일시켜서 서울대 못갔나?



제 주변에도 아이 교육문제로 많은 고민(이라기 보다는 아이를 공부하라고 착취하는, 심지어 초딩을 새벽 2시이전에는 못자게하는 부모도 좀 있으심)을 하시는 부모님들이 계신데 처하고 술마시며 늘상 하는 이야기가 아니 지들은 부모가 논밭으로 일시키느라 돌려서 서울대 못갔나?하는 겁니다. 그냥 부모가 할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다보면 자기 그릇대로 잘 클겁니다. 물론 부모의 유전자가 중요하지만요. 소위말해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을수 있는것도 유전입니다. 


디지를향해시원연우맘

2017.02.07 17:14:58
*.152.95.40

저는 엄마가 어려서 공부하라고 반죽도록 때리고 이웃의 엄친딸아들과 밥상머리에서 부모님께 늘 비교 당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반항심으로 공부를 못한 건 아니고..
제 게으른 성향 때문인 것 같아요.
둘째가 게으름을 닮아서.. 그게 걱정인 것이죠
꼭 공부를 잘해야한다 이런 건 아니고 성적을 채근하지도 않지만
게으르고 맺음없는 기질을 꼭 고쳐주고 싶어서요..

그리고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첫째는 누구를 이어받은건지?? 남편도 저도 아무도 안그렇거든요. 둘째 창의성이나 관찰력도요. 유전이면 누구를 닮아야되는데.. 친가 외가 통틀어도 없어요 ㅎ

낙엽만프로

2017.02.07 18:56:49
*.62.234.117

자식 잘되기 바라는 부모마음은 모두 같은것 같습니다. ^^

첫째는 왠지 든든하고 둘째는 그런 첫째에 비해 항상 뭔가 부족해 보이고..
전 아들만 2 인데 ...
큰아이는 초중고때 반장도 곧잘하고 성적도 어느정도 좋아서 고등학교도 장학생 이번에 대학도 수시로 잘 갔습니다. 항상 시키는건 잘하고 스스로 학생부 관리하며 잘 생활한 덕이지요.

그에반해 작은아이는 아빠따라 5~6년을 겨울만되면 새볔4~5시에 일어나 보드타러는 참 열심히 따라다녔는데...
공부는 자기형 성적 뒤집으면 딱... 그정도성적...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른건 접어두고 영어수힉만 좀... 이랬더니 국영수만 잘합니다. 제 형때보다 훨씬더 더잘합니다. 우리때는 국영수만 잘하면 좋은학교 갔지만 요즘은 안되더군요 골고루 다 잘해야죠. 근데 관심없는 과목은 4~50점도 받아오고 그래도 태연.. 합니다. 덕분에 등수는 크게 안오르네요... 뭐라 그래도 관심없으면 처다도 안봅니다.
게임도 자기형이랑 붙으면 더 잘합니다.

누가 더 잘하는걸까요?

부모마음이야 모두 잘되기를 바라는것이 맞겠지만...

공부잘하는 착실힌아이? 아니면 하거싶은것만 하는 아이??
큰녀석은 가본곳도 헤메는 길치.. 뭐든 닥치면 엄마부터 찾는데 작은녀석은 친구들 모아서 이시골에서 관광버스예약해서 놀이동산 놀러다니는 웃긴녀석...

누가 더 잘될까요? 아니 ... 잘살까요? 가 맞겠죠?

잘되고 못됨 , 잘살고 못삼 보다는
스스로 원하고 만족하는 삷을 살기를 바라는것이
부모된 입장에서 응원하는게 옳지않을까 싶습니다.

저스스로도 어릴때 누구와 비교되는거 참 싫어 했는데..
저도 부모되니 어느새 그렇고 있는 자신을 보았습니다.
안그럴려고 마음비우려 노력합니다.
어려서 부터 들어온 자기밥그릇.. 염불 욉니다. ㅎㅎ

디지를향해시원연우맘

2017.02.08 19:36:05
*.152.95.40

자녀분들이 다 리더쉽이 뛰어나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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