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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사라진 캐나다男, 아마존 정글서 발견
사연은 이렇다. 안톤은 5년 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국립도서관을 가겠다는 일념으로 옷과 신발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고 집을 나섰다. 물론 그의 수중에 여권과 돈이 없는 것은 당연지사.
순찰 중 아마존 정글 인근 도로를 정처없이 걷고 있는 거지꼴의 안톤을 우연히 발견한 것. 수소문에 나선 경찰은 멀리 캐나다에 그의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 연락한 것이다.
안톤은 "여행 중 나쁜 사람도 만났지만 대부분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삶은 단순하고 많은 소유물이 필요없다는 것을 여행 중 깨달았다"고 밝혔다.
http://v.media.daum.net/v/20170209112603951?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