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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밥만 쌓여가고 실력은 늘 오징어였다가...
이번에 필 받아 데크도 구입하고(중고지만) 회사 끝나고 심야시간에 베어스에서 달렸습니다.
전향으로 함 해보자하고 나름 헝글에서 공부도 하고 지인 도움도 받고 이것저것 연습하고 있는데
어제도 시간이 되서 접을까? 하다 한번 더 타자고...
꼬맹이 스키어의 놀라운 속도에 겁을 먹고 휘청거리다가 역엣지가 걸렸습니다.
정말 간만에 앞쩍... 역시나 30초가냥 숨은 안 쉬어지고...
순간 느낌이 쒜~하더군요.
겨우 정신차려 내려왔는데...오른쪽 갈비와 어깨가 이상하더라구요.
오늘 병원가서 진찰 받아보니 갈비뼈 실금.
어제 보드복도 새로 오고 이제 좀 탄력 받았는데.. 매우 아쉽네요.
위추드립니다 쾌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