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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듯

조회 수 330 추천 수 0 2017.02.10 13:52:49

회사 이야기입니다. 


본사가 있고 지사가 있습니다. 

A지사에서 용역사업수주를 하면서 계약직사람을 채용합니다.

B지사는 관할지역에 비해 인원이 많아 적자지사입니다.

C지사는 제일 먼저 생긴지사이고, A,B지사 인원 대부분 C지사 출신입니다. 지사별 매출 1위기도 합니다. 


C지사의 지사장이 본사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A지사 계약직 채용을 왜하냐, B지사의 인원으로 충원하면 되지. 발언을 합니다.


회장은 인사담당자를 불러 인원관리를 어찌하는거냐 호통을 칩니다.

B지사에 사람이남는데 그 인원을 굴릴것이지 사람을 왜 뽑았냐는 거지요.


인사담당자는 C지사 지사장의 오지랖에 화가납니다. 



이런상황인데

많은 직원들이 C지사장이 실수했다 얘기를 합니다.

근데 저는 소신발언했단 생각이 들고

오히려 그 이야기를 듣고 A, B지사의 의견을 듣고 생각하고 판단하기에 앞서

다짜고짜 듣자마자 담당자 불러 난리치는 회장이 이상한거 같은데..

C지사장을 오지랖이다 나무라면 아무도 회사를 위한 발언을 하지 않게 되지 않겠나 이런생각이 드는데


저 혼자만 이런생각이라 당황스러웠어요..

다들 그건 아니지,

C지사장이 잘못했지, A, B지사에 얘기하면될걸 당사자도 아닌 제3자가 왜 회장에 다이렉트로 보고를 해 

이런 논리더라고요..



그냥 그랬다고요....



엮인글 :

돈몸부림

2017.02.10 14:25:47
*.103.110.17

소통 & 사내정치

picoblue

2017.02.10 14:27:07
*.62.173.20

제일 간단한 방법... c지사장은 왜 인사담당자가 아니라 회장에게 말했다나요? 가오 떨어지셔서...?
여러가지 고려 안한 인사담당자도 잘못.
깨질꺼뻔히알고 자기 소신일 수도 있으나 위에 자기는 이렇게 회시를 생각한다는 어필을 위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은 c지사장도 잘못.
회장 사마는 뭐... 오너들이야 ㅡㅡ;;;

고추삼겹살

2017.02.10 14:38:08
*.161.22.253

사내정치인듯합니다. 

착한아빠

2017.02.10 14:50:02
*.231.196.1

A건 B건 C건.. 모두 한회사의 식구입니다...C지사장이 회장에게 말했다는것은 회사를 위한일이지 본인의 실리때문이 아닐겁니다.

C지사장이 언제까지나 C지사만 관할할수도 없는것이고,

mr.kim_

2017.02.10 15:25:01
*.34.166.19

저와 같은 생각이신 분이 계셔서 위로받고 갑니다.



마앙

2017.02.10 14:51:31
*.233.82.156

저는 누가 누구한테 얘기한 것이 뭐가 그리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얘기해서 잘못된 것을 고치면 되지..

자기한테 먼저 얘기하면 되지 왜 엄한데 가서 얘기를 해서 혼나게 만드냐는 둥..

그럼 지 일 못한 거 인정하는 꼴이죠..


저도 가끔 저 인사담당자의 입장이 될 때가 많습니다. 담당자인 나한테 먼저 얘기 안하고 항상 대표에게 먼저 얘기하는 사람이 있어서 처음에는 그 사람이 밉고 화도나고 그랬지만.. 아무튼 결국은 내 잘못으로 생각하고 더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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