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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나이 39세 아재보더입니다 ㅎ
일년에 4~5회 스키장 방문 및 관광보딩 전문으로 보드도 슬슬 지겨워져
이제 스키를 타야하나 해서 프리스키로 전향하려는 와중
웰팍의 웅대한 하프파이프를 보자
죽기전에 한번 타봐야 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하프파이프에 무작정 들어가 타면 타인에게 피해줄까봐
그렇다고 모르는 사람에게 물어볼 만큼 숫기가 없기에(ㅜ.ㅜ)
인터넷 검색을 했으나 하프파이프에 대한 정보 검색이 용이치 않더군요
겨우 유투브에서 이상이선수의 프로 엔 비기너에 영상이 있고 그 외에는 찾지 못했습니다.(제 검색능력 부족일수도 ㅜ ㅜ)
그 순간 때마침 헝글 소식통에 이상이프로의
스킬업클리닉에 하프파이프 입문 교육이 있어서 재빨리 신청했습니다(완전 초보도 교육가능이라 해서 다행이었네요 ㅎ)
2/4일 교육당일
처음으로 월턴 및 드롭인을 배웠습니다.
벽을 타고 올라가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벽면은 상당히 공포스럽더군요
남들이 보기에는 낮은 높이 (벽면의 1/3)도 못올라가지만 ㅋ
영하권의 날씨임에도 땀이 뻘뻘나더군요
타고난후 다시 보드에 대한 열정이 샘솟는 걸 느꼈고
이자리를 빌어 좋은 행사를 진행해주신 이상이프로님에게 감사말씀드립니다.
요새 너무 라이딩비중으로 편향되어 탄다는 말도 많지만 각자 좋아하는거 타면 되지않을까요
막바지로 치닫는 시즌 모두 다 안전 보딩하세요 ㅎ
ps. 강습 후 2월12일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전윤걸코치가 진행하는
하프파이프 원데이크리닉도 신청해서 배우기로 했습니다. 과연 월턴으로 제가 얼마만큼 올라갔을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