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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자격증을 취득하던 배우는 내용은 동일합니다.
해외라고 덜 배우고 대충 가르쳐주진 않습니다.
자격증이 있는데도 잘 못하는 분들은 취득후 오랜만에 하는 분들인거죠. 자격증 취득당시에는 안그랬을 겁니다.
국내 취득의 경우 수영장실습과 해양실습이 보통 주말에만 이루어져 취득하는데 한달이상 걸려서 오랜기간 학습해서
더 오래 기억할 순 있겠지만 그만큼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요.
해외의경우 3~5일간 집중적으로 해서 자격증을 취득하기에 주기적으로 펀다이빙을 다니지 않는한 1년이상 지나면
거의 대부분 잊어버리는게 보통인데요~ 사실 이건 국내취득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르쳐주지 않는게 아닙니다. 배우는 사람이 배웠다가 잊어 버릴 뿐이죠.
제가 갔던 세부의 샵은 라이센스가 있더라도 마지막 입수 6개월 지나면 수영장교육부터 다시 배우고 바다로 나가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민폐끼치는 라이센스보유자들이 바다로 나갔다는건 그 팀을 꾸린 사람의 운영이 잘못된 것이지요.
주기적인 보수교육을 실시하지 않는한 어디서 라이센스를 따던 결과는 마찬가지 입니다.
해외취득은 대충하고 놀고온다는 생각은 약간의 편견이라 생각합니다.
작년 7월에 세부에서 오픈워터+펀다이빙 하고왔는데요,
세부가 황제다이빙이라고 불리길래,, 왜 그런가,, 했는데,.,
가보니 황제 맞더라구요ㅋㅋ
일단 근해에서 교육을 하든, 펀다이빙을 하든 장비 다 조립해주고 장착해주고
실제로 자격증을 따긴했는데.. 다시 해보라고하면 기억이 안난다는..ㅋㅋ
실제 실력을 올리시고 꾸준히 하시려면 국내에서 자격증 빡세게 따고
세부,보홀,푸켓 등등 펀다이빙 위주로 다시니고
재미 위주로 다니시려면, 해외 다이브샵에서 자격증 따는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세부 치안이 오히려 안전한편이라고 느꼈습니다.
밤에 클럽도 다녀보고했는데... 위험하단 느낌은 못받았네요^^;;
1. 세부...흔히 다이빙하러 가는 막탄, 보홀은 안전합니다. 치안이 좋지 않은 건 마닐라같은 대도시쪽과 반군이 있는 쪽이니까 크게 문제될 건 없습니다.
2. 보홀쪽에 디퍼다이버라는 샵이 평이 좋다고 하던데 저도 이용해보지 않아서 확신은 없습니다. 다이빙 커뮤니티 가입해서 검색해보시면 비슷한 질문과 답변들 많으니까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3. 라이센스를 한국에서 따면(패디, 나우이 등 공신력 있는 라이센스) 더 빡세서 기초가 탄탄해지고, 국내에서 가끔 수영장 연습할 수도 있어서 좋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닥 큰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저도 국내에서 땄습니다만...
기초교육이 빡세면 좋고, 수영장에서 중성부력, 마스크 물빼기...이런 스킬 맨날 연습하면 좋긴 하지만, 결국 다이빙은 물에 더 많이 들어가본 사람이 더 잘합니다.
해외샵들도 이름없는 야매가 아닌 이상 괜찮습니다.
4. 나중에 국내에서 수영장 연습하고 싶으면 동호회나 카페 가입하면 됩니다. 사실 드라이슈트 입고 본격적으로 하지 않는 이상 수영장 연습...잘 하지도 않을 듯 싶습니다만.(제가 그래서요.ㅎ)
세부에서 어드밴스까지 땄는데요
세부는 안전한편입니다.
애초에 어느나라를 가나 가지말란데 안가고 하지말란거 안하면 안전해요.
세부에서 추천드리자면 이지다이브 추천드립니다~.
싼데는 싼이유가 확실하게 있고 비싼덴 비싼이유가 확실하게 있거든요 ㅎㅎ
그냥 돈들인만큼 정직한 시설과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