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양지에서 보드의 시작을 보았네요.
3살.4살 아이들..셋이서 블루립을 타고 올라오더니 슥슥 잘내려갑니다. 걱정이 경이로 바뀌면 눈이 휘둥글 ..
넘어질 때마다 눈장난 하다 내려가는 모습이 완전 짱! 귀여움..
보드의 끝도 만났습니다.
블루립 접근 중 제 앞에 엄청 나이드신 분이 조금 서툰 스케이팅으로 접근하시길래 쫒아가 동승.
바로 앞 좌석엔 손주들이 타고..나이가..아니 연세가 무려 85세.
3년전 시작하셨답니다. 첫해 뒤에서 받히면서 다리를 열 몆 바늘 꼬매시고 두어달 치료 하셧다는데 또 다시 걱정.걱정..
근데 블루 내리셔서 챌린지 타시고 다시 립타고 상단 올라가셔서
내려오십니다. 중단 부터는 순식간에 사라지시더군요.
나두 손주들과 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