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첨으로 땡보에 1빠로 내려가봤어요 아무도 없는 1빠
한 번 쯤은 해보고 싶었음
첫 리프트를 타도 바인딩 조이는 사이에 항상 스키어들한테 선두를 뺏겼어서
그리고 스키어들이 날 박으면서 첫 런 부터 감자를 생산해 내니까요
빅베어를 제외한 못든 곳을 탔는데 초강설입니다 아이스랑은 달라요
이런 강설을 이겨보려 다운과 기울기를 더 줬더니 버텨지네요 대신 허벅지는 터짐
덕분에 더 앉고 기울일 수 있었단 걸 오늘 깨달았네요ㅋㅋ
슬러쉬일 줄 알고 첫 런에 노즈 박힐까봐 조심했는데 전혀 아니라니
라이딩엔 충분히 괜찮아서 계속 이정도만 유지돼도 좋겠어요
폰으로 사진이 안 올라가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