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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보드를 타기시작해서 벌써 두번째시즌이 끝나가네요
작년에 보드에 꽂여서 시즌권을 처음샀습니다
라이딩동회를 들어가서 첫시즌을 보내고 얻은건
저에게 맞는데크는 158짜리라는거 그것도 동호회 누군가가
알려준게 아니라 그냥 동생꺼 타봤더니 158짜리가 훨신 수월하더라구요
그렇게 얻은거없이 한시즌이 끝나고 이번시즌에 시작됐습니다
보드를 접을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지인들의 꼬득임에 넘어가
급하게 다시 시즌준비를하고 보드를탔습니다
동호회에 한시즌있으면서 그닥 얻은게 없는듯해 시즌시작하자마자
탈퇴를 하고 라이딩을 잘하고 싶어서 라이딩하시는 분들끼리 운영하는
단톡방에 들어갔습니다 동호회나 크루가 아니고 그냥 라이딩하시는분들이
모여계신 단톡방이었죠 톡방분들을 만나서 이번시즌에 많은걸 배웠습니다
톡방분들 만니기전과 지금은 완전 다른사람이 됐죠
작년에 늘 같이탔던 동호회분들도 못알아봤으니까요 작년에 톡방분들을 알게됐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시즌내내 들더라구요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는겁니다
라이딩을 잘하고싶고 배우고 싶으신분들은 동호회보단
소수정예로 운영하는 단톡방이 좋은것같습니다 서로 상대방 스타일을 존중하며
장비및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자기 라이딩실력을 업할수있는곳이 단톡방같습니다
모든 동호회가 그런건 아니구요 이번 지극히 제 경험과 제생각을 말씀드리는겁니다
혹시 동호회들어가셔서 헛시간보내는분들에게 도움이 좀 되셨음 해서요
동호회를 욕할 못적으로 글쓴건 아니구요 제 경험담입니다
동호회분들은 이글보시면 열받으실테지만 뭐 제생각이니 욕하셔도 상관은 없어요
이글보시고 저처럼 한시즌 버리는 분이한명이라도 줄어들면 좋은거죠^^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동호회가 규모가 크면 그 안에서 또 모임이 이루어지고 단톡방 같은 분위기 되기도 한다더군요. 단톡방도 동호회 같은 곳 있고요.
단톡방이 동호회로 전환되려는 즈음 트러블 생겨서 깨지는 거 경험한적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연락 주고 받는 분들 있긴한데 저는 혼보가 제일 좋더군요. 실력 향상은 모르겠지만 그냥 혼자 목표 잡고 연습하는 게 더 맞는 사람들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