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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바인딩각 조절을 하며 연습하다가
45/30 에서 고관절 접는게 너무 쉬워서 이게 나에게 맞는건가 하면서 타고있었는데요
최근에 뭔가 감을 조금 잡아 토턴시에 골반으로 프레스를 주면서 엣지각이 전보다 정말 많이 세워진것을 느끼는데요
문제는 타다보면 발목쪽에 무리가 온다는것이 느껴집니다 ㅜㅜ
실제로 타고 내려오면 다음날까지 발목이 뻐근하기도 하구요
전향을 갈수록 감내해야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잘못된 프레스를 주고 있는것일까요??ㅜㅜ
라이딩만 한다하고 전향이라고만 해도 대충 어느정도 스팩의 장비를 쓰는지는 짐작이되요. 어차피 갓 회사별 최상위 트림을 쓰기때문에 부츠 모델이 뭐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하드한 부츠라해도 결국 프리스턀에선 다 소프트타임 부츠입니다. 알파인이나 스키 부츠같은걸 하드부츠라로 하구요. 태생적으로 소프트 타입은 아무리 하드하더라도 유격이 있고 꺽이지 마련입니다. 그걸 보완하고 하는게 바인딩의 하이백이구요. 일단 기술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데크... 아무리 커스텀 데크라해도 프리덱은 허리가 240언저리쯤 폭이 넓습니다. 넓을수록 분산되는 하중으로 인해 휨이 발생하지요. 보통 인용되는 범위내에선 충분하지만 만약 프레스를 주는 면적이 좁아져(극전향으로인해) 하중을 가한다면 이또한 데크에 무리가 갑니다. 이에 알파인덱이 허리가 더 좁은거지요(물론 이것이 좁은 이유의 전부는 아닙니다.) 둘째 바인딩 프리덱의 바인딩은 스크랩형식의 고정이 됩니다. 이는 발의 방향의 고정이 안정적인데 반해 측면 고정은 상당히 분리하죠... 결국 이것은 바인딩 성능을 다 못쓴다는 결론이구요... 부츠는 아무리 하드한 타입이라도 기봌 직물이 베이스입니다. 상위 버전일수록 텅이랑 아킬래스건 쪽의 보강으로 인해 하드한 타입이 되는데 측면쪽 보강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합니다. 즉 극전향에서는 부츠의 텅과 힐쪽을 100%사용하는게 아니라 일부만 써지는거죠. 저또한 헤머덱을 사용하고 (파나틱 원 블래이드, 부츠 32프라임)극전향에 대해 궁금해서 여러번 테스트를 해본 결론입니다. 처음엔 토턴 힐턴 발란스가 잘 맞는듯 해도 듯보단 실이 많고 그정도 까지 전향으로 타기엔 프리덱의 기술적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느끼신 감이 있으시니 각도를 변경하셔도 그 느낌을 살리실수 있으실것이고요
토턴에서 뒬발목에 큰 하중이 들어가서 자세가 잘못된게 아니고 피로해서 그러실것 같습니다
전 요즘 깔창 튜닝 도전하고 있고요 도움이 좀 됩니다
그리고 슬립나도 토턴에서 두다리로 타시는 감을 찾아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