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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카빙턴의 입문이신것같은데, 너무 상급 커리큘럼을 보신게 아닐까 싶네요. 9/0이시면 아직 바인딩 각도 조절도 안해보신것같구요. 베이직 카빙을 먼저 할 줄 알아야 나중에 앵귤레이션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인딩각도 조절해보세요. 덕스탠스의 바인딩각도는 다운이 편하게 되는지를 우선적으로 보시면 되고, 전향각을 해보시려면 25/0정도로 앞발이 앞을 향할때의 느낌을 느껴보시고 30/15정도로 뒷발이 앞을향할때의 느낌을 느껴보신 뒤에 뉴트럴포지션이 편하게 되는 각도를 찾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드라는게 글로 배우는 방법은 한계가 많습니다. 독학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엄청나게 헤메는게 대다수이고, 대부분의 인터넷에서 접하는 정보는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고, 고수분들의 자세나 영상강의도 직접보고 하는 원포인트에 턱없이 못미칩니다. 강습받을 여력이 안되신다면, 동호회등을 통해 인맥을넓혀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간간히 영상을 찍어서 올리고 원포인트를 받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소리조각)
9/0 에서 현재는 얼마까지 돌리셨는지 알면 함께 이야기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열고 타는 것을 가정으로 바인딩 세팅을 잠깐 짚어 보면
앞발쪽의 각도를 증가시키면 상체를 그만큼 열기 쉬워 지구요
뒷발쪽은 하체/골반을 열기 쉬워져요
다분히 일반적인 사항이고, 개개인 마다 유연성이나 주 사용 근육 등이 다르다 보니
자신만의 각도를 찾아 가야 하구요
유연성의 범위가 대단히 넓거나 다양한 자세에 익숙해진 상급자라면
바인딩 각도를 극단적으로 다르게 세팅해서 타더라도 타려고 하는 자세로 어느정도 탈 수 있지요
그런데 타는방식을 지금 옆과 앞으로 가슴이 향하는 방향으로 구분지어 주셨는데
두 방식을 선택함에 있어 정답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서로 차별화된 스타일과 장단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개인 취향과 필요에 따라 선택하는 것인데
지금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계신건 옆에서 앞으로 향해야 라이딩이 발전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으로 보여져요
명확하게 최종형으로 어떤 라이딩 스타일로 타시는걸 그리고 계신지,
만약 그게 열고 타는 스타일이라면 잘 진행 하고 계시긴 하나,
개인 판단으로는 상체와 골반을 열고 탄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외부의 눈으로 보면
상당히 닫혀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국민 세팅이라 불리는 36/24(27) 로 어느정도 여는 것에 대해 자유도를 확보하시면서
무엇보다 상하체 밸런스를 잡아야 합니다
동영상들을 많이 보셨을 텐데 기본적으로 엉덩이 기준 하체를 뒤쪽으로
상체는 앞쪽으로 숙여 밸런스를 유지해야 하는데 상하체를 여는 것 보다 이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밸런스를 잡고 힘있게 프레스를 가하면서 타는 것에 익숙해 지고,
상체와 골발을 여는 것은 세팅과 유연성으로 승부가 가능하니 조바심 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