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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한밤중에 횡단보도 옆에서 무단횡단하다가 차에 치였다네요.
그런데 얘가 보험을 하나도 안들어놨답니다 ㅡ.ㅡ;
그래서 자기가 다 알아봐야 하는데 병원도 단순 염좌라면서 2주 끊어주고
이것저것 촬영하려면 하나밖에 안된다고 한다고 하네요.
보통 보험회사에서 그러는건 들어봤어도 병원에서 그러는건 또 처음 들어보네요.
보험회사 사람도 자기 완전 무시하면서 이야기 한다고 하는데,
좀 황당하더라구요.
뭔 보험회사 사람이 그렇게 사람 무시해가면서 이야기한다는지.
걔는 보험들어 놓은게 하나도 없으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아봐야 하는데
몸이 안좋아서 다른 쪽 부분도 검사하겠다고 하면 비웃으면서 '너가 찍고 싶다고 찍어주는줄 아냐,
다 의사 소견서 있어야 한다' 이런식으로 무시한다고 하네요.
내 동생이었으면 정말 그 인간 멱살 잡고 싸웠을텐데..
예전에 보험회사에서 사고난 사람들 합의만 전문으로 하는 부서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쪽 사람들이 다 그런식으로 일을하는건지.
괜히 제가 다 화가 나네요.
내가 사고났을 때 그 xx를 떨면 그냥 날라차기를 ㅡ.ㅡ;
동생분이 착하신듯요;
무단횡단 이라도, 본인 과실부분만 물면되고,
보험회사에 진상 같은걸 끼얹으라고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