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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4~7일까지 4일동안 첫 원정을 다녀왔습니다.
왜 사람들이 돈들여서 원정가는지 알겠더라고요..ㅋㅋㅋ
눈도 너무좋고 슬로프도 재밌고..
정말 허벅지 터지도록 열심히 뒹굴다 왔습니다.ㅋㅋㅋ
올해 11살 김하영라이더의 영상입니다.
이스트 마운틴 슬로프 하단에서는 첫 카빙도 했는데..
카빙영상을 못찍어온게 너무 아쉽네요..ㅜㅜ
대신 첫 카빙자국 사진을 찍었습니다.ㅋㅋㅋ
처음엔 토턴만 하라고 했는데 힐턴까지 이어서 하더라고요..
제가 처음 카빙했을때보다 더 기분좋은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ㅜㅜ
올시즌내내 휘팍에서는 재미없다고 안타려고 하고 자꾸 쉬려고만 하더니...
원정다녀와서는 이번주에 보드타러 빨리 가고싶다고 하네요..ㅎㅎ
부디 휘팍의 눈이 조금만 더 버텨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시즌을 보내줄 마음의 정리를 해야겠어요..
다음 원정보딩을 위해 아껴쓰고 저축해야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