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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업무 메일 확인한 뒤, 9시에 광장 지나는데 5도. 앞에
영하 표시가 없어요. ;; 낮은 구름 잔뜩있어서 오전은
그나마 버티는듯 했으나, 햇빛 나오자 1시간 만에.. ;;
*. 설질.
곤돌라 타고 정상에 도착하기 전까지 전해 받은 문자.
"환타 전구간 얼음같은 빨래판과 감자.(닭죽대왕 님)"
"밸리도 아이스가 곳곳에 포진 ㅎ"..
전체적으로 마음 아픕니다. 3시 전후 레인보우 1, 3도
생크림 퍼서 떡처럼 던져 놓은 형태. 3시 반 실버 메인,
탈 수는 있으나, 폐장하는게 이해 된다는.
*. 인파.
이용객 대부분이 낯선 복장과 분위기. 얼굴 아는 분은
그나마 레인보우에 몇명. 오후는 폐장한 줄 알았다는.
*. 기타.
-. 평소에 레인보우에만 있던 사람들 중.. 절반은 결석.
다리 걸러 물어 보니, 어제밤에 축하주 꽤나 마신듯. ㅋ
다음 주말에는 미리 '홍삼 캔디' 준비해서 줘야지~. ^^
-. 어제 귀가행 사당 셔틀. 사당 찍고 양재로 향하는데,
기사분 뒷자리의 어떤 인간. "우회전 해서 구민회관에
세워주세요./대치로 가야해서 직진합니다./그럼 역 앞
다른 버스들 서는 곳(출퇴근 버스들 좌회전 하는 곳)에
내려 주세요./지하도 들어가야 하니(지상은 직진 불가)
그곳에 갈 수 없습니다./그럼 외교 센테 앞에 세우고.."
이 병신은 뭐지? 택시를 타던가. '존댓말'로 타이르는데
역시나 국민을 가장한 '개돼지' 들 특징은, 존댓말에는
난청증을 갖고 있다는 것. 제발 사람 흉내 좀 내거라~.
-. 압수 수색에는 '군사 기밀' 을 내세우더니, 민간인이
개기고 있군. 이거 군사 재판감 아닌가. 널리 모두에게
개방할거면 차라리 관광지 만들어서 외화 벌이나 하자.
4.19때 승마니가 경무대(지금의 청와대)에서 깝치다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는구나..
이래서 사람은 역사를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버스 잡으러 갑니다. 좀.. 조용히 있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