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에 난생 처음, 그래봤자 스물다섯이지만 보드 2번 타고 너무 재미있어서 비발디로 새벽 시즌권만 끊어서 거의 매주 금토 새벽마다 보드에 빠져살았습니다.
의류 장비 렌탈로 타다 보니 개인 의류 입고 타는 분들이 너무 부러워서 보드복 헬멧 장갑 고글을 구매했습니다.
또 타다 보니 개인장비가 너무 부러워서 이월 상품 팔 때 플럭스xf바인딩 써리투 보아부츠를 구매하였고 ,데페우드 예판까지... 모두 질러놓은 상태입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내년에는 스키장을 옮겨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중에는 잘타시는분들 동영상 매일매일 보고 또 보고 주말에는 하나하나 기초부터 연습하다보니 시즌 끝날 쯤에는 비발디 펑키에서 렌탈보드 전향각으로 어느정도 카빙을하며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자차가 있어서 휘팍으로 한번 가봤는데 아직 운전이 아주 조금 미숙하여 오며 가며 500km가 넘는 운전을 하고 나니 갔다와서 너무 피곤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시즌 방도 구해서 주말에는 밥만 먹으면서 계속 보드만 타고 싶습니다.
셔틀버스 잘 되어있고 라이딩하기 좋은 곳 어디 있을까요? (스키장은 주말외에는 못 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곤지암이 좋다고 하시는데 시즌방이랑 이것저것 생각하면 금전적으로 부담이 될 것 같아서 다른 스키장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ㅜㅜ
거주지는 파주, 일산쪽 입니다. 대명은 셔틀이 무료셔틀이였고 집 근처 대화역에 셔틀이 매일 운영해서 그점이 정말 좋았으나
내년에도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고민입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