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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필리핀 마닐라행 왕복항공권을 상품으로 받았습니다. 3개월이내에 사용해야 하는 필리핀항공 이코노미 왕복항공권인데요. 때문에 갑자기 필리핀 여행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항공권만 받았기 때문에 어차피 가게된다면 자유여행을 가야할 듯 한데요. 가게 된다면 저희 부부와 초등학생 아들 그리고 어머니 이렇게 될 듯 합니다. 제가 영어는 잘 못하지만 지금까지 동남아는 자유여행으로 태국은 여러번 다녀왔고 싱가포르 발리 등을 다녀왔습니다.
필리핀 항공권을 받고서 고민하는 문제는 필리핀이 너무 위험하다는 인상때문에 선뜻 패키지도 아닌 자유여행을 마음 먹기가 만만치가 않네요. 가족들 데리고 자유여행하기가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하필이면 마닐라행 항공권이다보니 마닐라 여행지를 찾아보면 팍상한 폭포 정도나 다녀올만 한것 같은데요. 마닐라를 거쳐서 추가적으로 국내선을 이용해서 보라카이나 세부 등을 다녀오는 것이 좋을까요?
위험하다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필리핀 여행은 크게 고려해 보지 않았는데 와이프가 항공권 상품을 받게 되면서 고민을 하게 되었네요. 그냥 쿨하게 공짜 항공권을 포기하는것이 좋을까요? 아님 이용를 해서 다녀 오는 것이 좋을까요? 다녀온다면 어떤 코스로 다녀오는 것이 좋을까요? 가능하다면 마닐라와 보라키이를 묶어서 다녀오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지투어를 찾아보니 태국 여행시에 잘 이용했던 몽키트래블이 있던데 여기 필리핀의 경우도 믿을만 할까요?
감기가 심해서 적으며 정리가 안되네요. 필리핀 잘 아시는 회원님들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참 항공권이 직계가족을 제외하곤 양도가 안되어서 가던지 포기하던지 해야합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사고만 보도되어 접하다 보니 위험을 좀 과다하게 느끼는 면도 있을것 같기는 하네요. 보라카이 쪽 연계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팍상한 폭포를 추천을 많이 하셔서 가게된다면 가볼지 고민을 좀 했는데 마닐라 주변은 볼거리가 좀 별로 인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알아봤는데 양도할 방법이 없어서 고민중입니다. 세부쪽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필리핀 이왕 가실 생각이시면 마닐라에서 잠깐 있으시구 국내선 이용하셔서 보라카이가시는게 괜찮을 것 같아요. 마닐라는 조금 위험할 수도 있어요..자유여행이나 택시나 트라이시클 타고 움직이셔야되는데 어머니랑 아들이 있으니 마닐라 간단히 둘러보시고 보라카이가서 노시는게 더 괜찮을 듯해요 보라카이는 관광지이다보니 멀리 벗어나지 않는 이상 크게 위험하지는 않아요.
솔직히 저는 마닐라도 다 가봤는데 위험한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제가 겁이 없는 걸수도 있구요..야밤에도 돌아다니구 다 했거든요..주위 말들으면 머 위험하다고 하는데 전 그런걸 겪어보지는 못했네요..그래도 가족이 있으니 안전하게 관광지로 가시는걸 추천드려요..리조트 휴양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