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 시즌 동안, 살로몬 XLT156(15/16), 버튼이온부츠 265(14/15), 살로몬 퀀텀(15/16)으로 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몰랐는데... 자꾸 타다보니 간혹 슬로프를 내려와서 보면 좌측 토우 스트랩이 풀려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제가 구피로 타니깐 진행 방향쪽 발인데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 부츠와 바인딩이 너무 안맞는다는 것을 깨닫고 점점 의심이 커져갔습니다.

분명, 제가 봤을 땐 힐컵과 부츠 간의 간격이(하이백을 정상으로 편 상태에서) 너무 벌어져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즌이 끝날 무렵, 아래와 같이 다시 버튼 바인딩을 샀습니다.

부츠와 바인딩은 같은 브랜드가 좋겠지하는 생각에......

그런데 여기서 문제입니다. 

바인딩 사이즈가 M인데 부츠265를 맞추면 힐컵쪽으로 너무 신발이 들어가는 겁니다.

하이백은 편 상태이구요....  근데... 세상에 버튼... 것도 미치게 비싼 이놈이 힐컵 조절이 안된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바인딩과 부츠는 그렇다 치더라도....

데크에 바인딩을 올려 센터링을 하는데.... 디스크를 토우쪽으로 최대한 올려도 뒷꿈치가 더 데크 밖으로 나오는 기이한 현상이 생겼습니다. (2-3센티정도) 참고 전 바인딩 각도 15도 -6도 덕스타일입니다.

고수님들.....어케하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젠장 이번에 와이프가 산 플럭스 GX 바인딩은 이것저것 조절이 다 되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