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제 아버지 고향 근처 동네입니다. 피난을 다녀 오시니 저 굴다리에 시체가 산처럼 쌓여 시냇물이 저수지 처럼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동네 친구도 있었는데 모두 돌아 가셨다고 합니다. BBC 다큐 KILL'EM ALL 이라는게 국내에 방영된적 있습니다. 아버지가 그러셨습니다. 저때 인권이고 민간인이고 뭐 그런게 있었겠냐만은 그래도 그중에 더 나쁜 생각 가진 애들도 있었을것이라고...... 나중에 어른이 되어 우리가 베트남에서 그랬듯이... 미군이 이라크에가서 그랬듯이......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