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 뭐 신는지 함께 올리시면 답변이 수월 할 듯 합니당ㅎ

제가 그 생각으로 한사이즈 작은 부츠를 샀는데....

늘어나긴 늘어나는데 그 과정에서 진짜 몇번을 집어던지고 싶었습니다.

그냥 편하게 발에 맞는게 최고에요...굳이 발 아파가면서 보드 탈 필요 없잖아요.

발가락, 발의 길이는 부츠가 작아도 그다지 큰 고통이 없습니다.

뒷꿈치 이너의 숨이 죽으면서 서서히 적응되니깐요.

문제는 발볼과 발등입니다. 발볼이 과하게 작거나 족형이 맞지 않으면 

발바닥부터 통증이 올라옵니다. 이거 아주 죽어요. 

착용해보시고 문제가 된다면 깔창을 빼고 타보세요.

하나 사시고 2~3시즌 이상씩 타실거라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저도 예전에 그리 타긴 했어요

요즘은 좀 격하게 타서 1~2시즌정도면 부츠가 망가져서  안되긴합니다만...

1~2시즌 정도만 타신다면 한사이즈 작은걸 사실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발아파서 스트레스 받는거 보다 정사이즈 신으시는게 몸과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깔창을 뺴고 여유롭게 타시다가 나중에 좀 늘어났다 싶으면 그때 다시 칼창 넣으면 됩니다~

잠깐신고 있어선 잘 몰라여..

발볼 아프기 시작하면 부츠는 장터밖에 답이 없죠

발가락이 앞에 살짝 닿는게 저는 착화감이더좋더라구요 신다보면 늘어나서 맞습니다

연장을 이용해서 늘리시거나, 열성형 하세요.

요즘은 신어서 늘리는 것은 미련한 시도일 수 있어요.

발볼 발등 이건 답이 없어요ㅠ

너무 아파서 저는 비추요ㅠ

부츠 사이즈는 신어서 맞는거랑 실제 보딩하는거랑은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부츠를 새로 장만할겸 시즌초에 학동만 여러번 갔었고 결국 이거다 싶은걸 구매했는데요.

신자마자 내발에 맞춘것처럼 피팅감도 좋고 너무 딱맞아서 엄청 좋아했음~ 

막상 일주일정도 보딩하니까 양발 뒤꿈치 다 까지고 엄지발톱 다 피멍들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나중엔 도저히 보딩도 불가해서  2주 정도 시즌 접었습니다 -_-;;

지금은 통증도 없고 잘맞긴한데 덕분에 발톱 두개는 거의 다 망가지고 날라갔네요 ㅠ   

이렇게 힘들게 맞춘 이너가 아까워서 시즌중반에 동일한 부츠 하나 더 샀네요 ^^;;

2~3회 착용후 아프면 교체...고통을 감수하면서 까지 타고 싶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