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익명으로 말해야 될거 같아 이렇게 올립니다.
제목대로 장인어른이 제가 다니는 회사에 오시려고 합니다.
장인어른은 공직에 계시다 몇년전에 퇴직하시고 농사지으시다가
얼마전부터 보험일을 하십니다.
그런데 전화가 와서 하시는 말씀이 기업관련한 보험을 하니 회사 사장님을
뵙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제 입장이 정말 난감하더라고요. 제가 회사에서 막중한 힘을 내는것도 아니고
말단 대리일 뿐인데...아참! 제가 다니는 회사는 150명정도의 중소기업입니다.
일단 전화상으로 사장님이 회사에 자주 오시는것도 아니고 일이 있을때만
오시기때문에 자주 보지 못한다고만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전화오셔서 사장님이 나오셨는지 물어보시네요..
진짜 난감하더군요..ㅡㅡ
하..사장님 주변에 보험하시는 분들만 계신지 가끔 이것저것 설명하러 오시는분도
가끔계시던데...
장인어른 왠지 진짜 찾아오실거 같네요..;; 미치겠습니다..
제 회사 였으면 진작에 들어드리는데 회사 말단직원한테;;;
여러모로 난감하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회사보험은 이미 사장님 인맥이 형성되어 있을꺼에요.
개인보험을 하나 들어 드리면서 말씀드리는게 좋을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