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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익명으로 말해야 될거 같아 이렇게 올립니다.

제목대로 장인어른이 제가 다니는 회사에 오시려고 합니다.

장인어른은 공직에 계시다 몇년전에 퇴직하시고 농사지으시다가

얼마전부터 보험일을 하십니다.

그런데 전화가 와서 하시는 말씀이 기업관련한 보험을 하니 회사 사장님을

뵙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제 입장이 정말 난감하더라고요. 제가 회사에서 막중한 힘을 내는것도 아니고

말단 대리일 뿐인데...아참! 제가 다니는 회사는 150명정도의 중소기업입니다.

일단 전화상으로 사장님이 회사에 자주 오시는것도 아니고 일이 있을때만

오시기때문에 자주 보지 못한다고만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전화오셔서 사장님이 나오셨는지 물어보시네요..

진짜 난감하더군요..ㅡㅡ

하..사장님 주변에 보험하시는 분들만 계신지 가끔 이것저것 설명하러 오시는분도

가끔계시던데...

장인어른 왠지 진짜 찾아오실거 같네요..;; 미치겠습니다..

제 회사 였으면 진작에 들어드리는데 회사 말단직원한테;;;

여러모로 난감하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엮인글 :

혼랑

2017.04.05 13:13:03
*.139.145.1

회사보험은 이미 사장님 인맥이 형성되어 있을꺼에요.

개인보험을 하나 들어 드리면서 말씀드리는게 좋을꺼 같네요...


코피쑤한잔

2017.04.05 13:17:57
*.47.11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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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와이프께 전화 해 우선 상황 설명 해 하고


쓰니 입장을 와이프 통해 전달하세요..


덧 >


사장님 와이프가 직장이 보험계열이고 회사보험은 다 그쪽으로 


가입된 상태이고 또한 사장님은 외부사람과 약속없이 만날 수 없다고 


전달하세요. 우선 하고 싶은 말들 메모지에 적어 한번에 쭈욱 말해야한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고갱님,, 아무쪼록 굿럭@_@



CABCA

2017.04.05 13:18:29
*.104.37.90

아실만한 분이 그러시면 안되죠..


부인 분 통해서 전달하심이...

에로푸우

2017.04.05 13:18:37
*.117.172.120

보험이 사람을 난감하게 하는걸까요? 돈이 사람을 난처하게 하는걸까요? 부디 원만하게 해결되면 좋겟내요

사장님 해외출장이라고 하면 안될까요???

mr.kim_

2017.04.05 13:19:24
*.34.166.19

허허허허허허허

와진짜 난감하시겠습니다...


와이프를 통해서 얘기를 해보심이 

설마 와이프마저도 '그것도 못해줘?'하진 않으시겠죠..


와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상황이네요 

성지보더

2017.04.05 13:32:59
*.36.167.64

장인분도 참..대단하시네요~~~...


난감하시겠어요~~..


그냥 단호히 말씀 드리시는게... 


저도 사장님을 못 뵙습니다...라든지..

Ellumi

2017.04.05 14:17:51
*.81.64.15

와....ㄷㄷㄷㄷ

장인어른 너무 하시네요;;;

꽃길만걷자

2017.04.05 14:34:17
*.221.210.3

워낙에 케바케라...

섭섭하지 않게 대응 하는게...

겨울도리

2017.04.05 14:36:05
*.223.164.30

진짜 그럴때 난감할꺼 같네요...

제가 글쓴이님 입장이였으면..일단은 와이프분께 먼저 말씀드릴꺼 같네요..


하얀사자

2017.04.05 15:01:44
*.254.37.219

이건 아닌거같네요;;; 똑부러지게 말씀을 하시는게..

주책바가지

2017.04.05 15:10:05
*.93.145.138

늙으면 주책이라더니....장모님이 현명하신 분이라면 헬프 하심이....

울트라슈퍼최

2017.04.05 15:12:26
*.122.242.65

회사에 외부인 출입금지라 하세요.

공랑붕어

2017.04.05 15:51:33
*.223.62.147

와이프랑 상의를 해보시는게 나을거같네요..

이리저리 핑계 잘못대면 더 힘들어 질수있으니.

RES-Q

2017.04.05 15:59:36
*.253.82.235

윗분말대로 와이프분께 진심으로 얘기해보세요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인거 같네요

서운해하신다면 장인분의 맘씀씀이가 작은것이지요.. 

가나다

2017.04.05 16:49:04
*.70.27.186

글쓴이 입니다.

좀아까 회사 여직원이 저 장인어른이 전화해서 사장님 계시냐고 물어봤답니다.

제가 계속 사장님 회사에 안계시다고 하니 전화하신거 같네요.;;;

아 진짜 당황 스럽기도 하고 화나네요!!

mr.kim_

2017.04.05 17:18:40
*.34.166.19

악....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충분히 강하게 나가셔도 될 상황이지 않나 싶어요..

회사 오래 잘다니고싶다고ㅋㅋ

어휴...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혀니사마

2017.04.05 17:06:57
*.70.50.213

보험 시작은 보통 가족<친척<회사 지인분 이렇게 갑니다
나중에 대부분 보험관련해서 안좋게 됩니다
처음부터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실비아

2017.04.05 19:04:26
*.99.249.245

150명 기업의 대표면.....대표가 말걸지 않는한  대리가 말 붙일수 없는 위치인데 거기다 장인어른이 보험관련 다이렉트 전화가 간다면

아마도 글쓴분 인생꼬일듯 합니다.

부인통해서 전할일이 아닌듯 하네요 서운해 하셔도 정확하게 얘기하세요 다시는 전화 하지 마시라고

지금은 불편할지 몰라도 미래를 생각하면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 

촐림

2017.04.05 23:34:37
*.58.120.1

장인이 현명하지가 못하고 배려심이 없는듯

돈까스와김치찌개

2017.04.06 01:56:14
*.62.163.251

하...이건좀...아닌데............

아 진짜 꼰대 무개념 짱나

2017.04.06 11:06:13
*.77.2.41

장인어르신 ;;; 회사에서 실적안좋다고 한소리 했는가보네요...: 밥한끼 드시면서 조용히 용돈드리고 좋게말해서 끝내세요.
입장 너무 난처하다구요..시말서 쓰는게 문제가 아니라 자칫하면 회사 잘리게 된다고. 이렇게 회사 잘리면 나중에 이직할 회사가 평판조회하게되면 이직도 못한다고... 정말 죄송하지만 양해부탁드린다고.

,·´″☆☆다솜

2017.04.06 11:49:04
*.168.200.183

난처하네요....

답답

2017.04.06 18:17:09
*.252.41.83

공직에 있었다는 분이 어떻게 세상 물정을 초등학생도 아는걸 모르나요?

심하게 말하면 직장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한심한 분입니다.

부인이나 장모에게 얘기해서 해결하시는게 좋겠네요.

님 직장생활에 결코 도움이 안될겁니다.

보험전화무조건사절!

2017.04.06 20:06:51
*.203.213.194

보험하는 사람들 특징이 바로 뻔뻔함입니다. 사실 그런 뻔뻔함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거긴 하겠죠.


주변에 보험하는 친척이 있는데 장난 아니더군요.


몇번 마지못해 들어줬는데 이게 한번 물고 트였다고 계속 또 다름 것을 노립니다.


심지어는 일까지 만들어서 들게 할 정도..


무조건 들이대야 성공률이 높아지기때문에(아마 교육도 그런식으로 시키나 봅니다. ㅋㅋ)


보이스피싱과 같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1만번 시도하면 반드시 1번이상은 걸리게 되 있거든요.


가나다

2017.04.06 21:26:34
*.70.27.186

글쓴이 입니다.

여러댓글 감사하구요

지금 제가 결정지는 상황은 와이프한테 연금하나씩

들어드리는게 어떻겠냐..하고 말한 상황입니다.

와이프한테 이런일이 있었다 하고 말은 안했습니다.

이렇게까지 사위가 나왔는데 생각이 있으면 미안한 마음은 들겠죠.

연금보험들면서 "혹시 사장님한테 얘기해봤나?"

이런식으로 나오면 저도 한마디 하려구요..

설마 그렇게 까진 나오시지 안겠죠?ㅎㅎ

그러길 바랄 뿐입니다.

은경남편

2017.04.08 16:59:43
*.129.174.100

혹시 처가살이 하시는지요?

아님 처가에서 돈을 받았는지요?

아니면

단칼

왜 이런 부당한 요구를....


가나다

2017.04.10 09:41:42
*.151.61.133

처가살이 안합니다.

돈도 일절 안받고 저희가 드립니다.

어떤 도움도 안받고 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으려고만 하네요.

보더미카엘

2017.04.08 18:44:51
*.50.117.20

공직에계셨으면 공무원연금 빵빵하게나올텐데...
그냥 계시지... 솔직히 말씀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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