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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072

2017.04.06 12:07:13
*.244.120.153

모바일로 보느라 눈이 침침...ㅠㅠ

★장군

2017.04.06 12:23:43
*.91.137.46

전체요약
- 6개월 등록 첫날 여자탈의실로 잘못 들어감
- 여자가 있었고, 이에 사과하려고 했지만 사과 안받음, 헬스장 등록 취소 요청해서 받아드림
- 사건발생 9일정도 경과 후, 경찰로 신고접수됨
- 이후 검찰로 송치, 검찰수사에서는 기소유예 (죄를 인정) 받으라고 꼬심
- 변호사 비용이 많이 들지만, 기소유예와 무죄는 다르기에 변호사 기용
- 변호사 기용하자 바로 무죄처리

이 과정에서
헬스장 담당자 : 사건 발생 후 CCTV 확인해달라고 했지만,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해당 CCTV 날려먹고, 글쓴이 범죄자 취급
경찰관 : 수사 대충대충, 날아간 CCTV를 봤다고 구라침
검사 : 직업정신 투철하나, 기소유예로 살살꼬치다가 변호사 기용하니 바로 무죄처리한건 좀 그럼
변호사 : 직업정신 투철하나, 고객 관리 및 용팔이 짓 하지 말아라
회사상사 : 너 자신을 알라
피해여성 : 미안하긴 한데, 내가 미안하다고 할때는 사과 안받더니 뭐하는거니

정도?

뭘또이런걸다

2017.04.06 12:26:35
*.241.151.50

하나하나 다 ㅆ발련들
-8-

돈지암푸우

2017.04.06 13:23:25
*.139.43.31

저는 아니고 저희 회사 막내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친구 사이에 출을 먹고 막내 집에서 술을 더 먹자고 여자가 먼저 말해서 ㅇㅋ 하고 마시고선
밤일을 하고 자고 다음날 빠이 빠이 했는데
강간으로 신고 했다더군요.
단연히 무혐의 받았지만
편의점에 같이 술사러 가는 장면이 담긴 CCTV 와 집에 들어가는 CCTV 확보를 못해서
CCTV 복구 한다고 업자한테 500 만원 보냈지만 복구 못했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증거 불충분으로 무협의 판정 받아 다행이긴 하지만 참 무서운 세상이더군요

Ellumi

2017.04.06 14:07:19
*.81.64.15

어휴...
조심조심하는 방법 밖에...

역시이불밖은위험

2017.04.06 15:42:34
*.203.213.194

추천
1
비추천
0
저런 정상인한테 걸린것을 다행으로 여겨야될 듯.. ㅋ

싸이코패스한테 걸렸으면 저 잡년들 줴다 이 세상 사람 아니었을지도..

염산테러 안 당한것을 다행으로 여겨라. ㅎㅎ

세상 ㅈ 까태

2017.04.06 19:00:01
*.53.159.209

전 전에 수영장 남자 탈의실에 여자분이 (그것도 이쁘고 젊고 몸매 이쁘신 )들어 오셔서는(발가벗은 상태로 계신 것을 제가 들어와서 목격) 비명을 지르고 나가시던데,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글쓰신 분이 못생기셔서 그랬을까요? 이건 성차별도 문제지만 외모차별인듯하네요....솔직히 그 날 그 여성분을 보고 먹지도 못하는 감 아련하게 떠오르기만 하고 일도 안 잡히고 공부도 안되고 정말 심란해서 신고하고 싶었습니다...

일본을롤모델로

2017.04.06 19:10:14
*.53.159.209

예전에 시부야에 있는 헬스클럽을 쿠폰제로 여행중에 잠깐 다닌적이 있는데, 돈을 많이 내지도 않았는데도 정식으로 계약서 다 써주고 상세하게 안내해주더군요. 인포직원도 트레이너 분도요...정말 따뜻한 분들이었습니다.(이유를 알고보니 운동중의 기구 사용이나 통행등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갈수도 있는 사항,안전수칙,매너그 외 여러가지를 면밀히 알려주시더군요.한국 사람이라 특히 그런 것 같기도 했지만요) 우리도 일본을 본 받으면 좋을텐데요...아마도 기억상으로 7천 몇백엥. 우리돈으로 8만원 정도 밖에 안되는 돈을 받고도 직업의식을 갖고 적절해 응대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인상이 깊었습니다. 외국인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일본은 원래 그런다지요... 안 가보신 분은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올챙이보더

2017.04.08 21:13:49
*.223.33.62

이거 한 10년전쯤 인터넷에 올라온 얘기같은데..

균형감각

2017.04.10 14:54:50
*.94.113.170

음... 최근에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제 뒷차가 저를 앞지르려고 다가오다 제 좌측후방을 받은 사고였죠...
그 때 느꼈던 심정이 글쓴이의 심정과 똑같았기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그 때 가해자인 상대방이 피해자가 되고 저는 가해자가 됐으며, 경찰 조사관은 8:2로 과실을 적용했었죠...
보험사는 정작 필요할때는 도와주지 않다가 인적보상까지 상대방이 요구하자 그 때부터 나서서 나디모를 신청해달라며,
매달리고... 경찰조사관도 문자로 상대방이 존나 집요하다며 저에게 하소연을 하더군요...
참 한심한 사람들 많아요 경찰도... 보험사 직원도...
글쓴분 고생하셨네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사람이 힘들어지면 좋은 게 한 가지 있다구요.
어떤 놈이 진짜 내가 믿을 놈인지 알 수 있게 된다구요...
힘 들 때 옆에서 도와준 분이 꼭 있을 거예요~ 평생 우애하며 사이 좋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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