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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말고도 계속 지하철과 버스로 돌아다니는 남자사람입니다.
임산부 좌석도 생기고 뱃지도 생긴지 1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하루에 지하철과 버스 7-8번씩 이용하는 남자로서 본 느낌을 말씀드리죠.
임산부좌석이 아니더라도 99% 남성들이 자기자리를 양보해줍니다.
이미 여러게시판의 여성들이 쓴 글에 의해서 임산부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고 배려 받아야 하는
위험한 시기 인지 우리 모두 다 알고있는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여성들이 임산부에게 자리양보한 경우를 1년여간 딱 한번 봤습니다.
그리고 4월 14일에 이 글을 읽으니 저에겐 충격이네요. 저런 댓글이 어찌 베스트 댓글로 올라오는지
여성들의 같은 여성인 임산부를 대하는 태도가 저런것인가?
아니면 임산부때가 남편들이 떠받들어주고 , 남자들이 무조건 배려해줄 만큼 위험한 시기가 아닌데
남자들 앞에서 여자들이 대동단결해서 남자들에게 사기를 친것일까?
사람상대하는 영업일 한게 전부지만 업자가 같은 업종을 업자를 대할때가 가장 진실이라 생각하거든요.
여자가 여자를 대할때가 가장 진실할거라 생각하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사실 자주 지하철을 이용하는건 아니지만 항상 임산부 자리는 자리가 생겨도 비워뒀었는데 누가봐도 젊은 여성분들은 그냥 빈자리마냥 편하게 앉아가시더라구요 ...남성분이 앉는건 못봤네요..
네이트판 참.. 모든 여성분이 그런거 아닌거 잘아는데.. 일부 저런 분들땜에..문제겠죠..쓴이님과 같은생각이드네요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