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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다면 정말 좋을 것도 같지만 매일 가까이서 보는 상황인데
만약 사귀게 된다면
그 상황 자체가 한없이 설레일까요??
고수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연애하면 다 결혼하고 다 해어집니까? 그거 예측하고 연애합니까?
사귀지도 않았는데 이사람과 결혼하겠구나 해서 연애합니까?
이사람과 해어질꺼 같으니까 연애 하지 말아야지... 합니까?
전 진짜 이해가 안가는데 사람이 좋아서 만나는데 헤어질까봐 나중에 피곤해질까봐 미리 시작도 안합니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그럴꺼면 걍 평생 혼자 살아야죠.
물론 사내연애 하이리턴 하이리스크라고 생각합니다.
근데요 그렇다고 다 헤어지는것도 아닙니다. 결혼해서 잘 살고 같이 쉬고 같이 벌고 하는 커플들도 많아요.
물론 주변 시선이 문제이긴한데 그거다 망할 헬조선 오지랖퍼들때문 아닌가요?
그리고 사실 남들은 나한테 그렇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살지 않습니다.
지들 살기 바빠요. 물론 연애후 헤어지고 뭐 이슈가 생기면 잠시 입방아에 오르락내리락 하겠죠.
그렇다고 내가 좋아하는 감정을 억지로 삭히고 애써 부정하고?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범죄를 짓는것도 아닌데 죄졌습니까?
매일 만나면 그만큼 다툴일도 많다는건 사실이더군요.
근데 저는 주 1회정도 보는 연애를 하는데 사내연애가 그렇게 부럽습니다.
보고 싶을때 보는것은 모든 단점을 상쇄하고도 충분히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사내연애에 대해 부정적일지 전 이런 시각 자체가 빨리 좀 없어졌으면 하는 1人입니다....
편견을 좀 버리고 우리부터 삐뚤어진 시각으로 보지 맙시다...
연기자가 되면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