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양양~강릉에 놀러갔다가 방금 서울도착했습니다.
시내 도로 양옆에까지 산불이 번져있는 상황이고 정말이지 고개를 돌리는곳마다 불이 있더라구요..
깊은산속부터 아파트단지가 있는 시내 바로앞까지..
무서웠습니다.
전쟁터에 들어와있는 공포가 생기더라구요..
여러대의 소방헬기가 끊임없이 날아다니고 경찰들이 여기저기 도로를 통제하고 마을의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고속도로에 강릉방향으로 가고있는 소방차도 여러대 봤어요.
부디 인명피해, 재산피해 없이 잘 진압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고생하시는 소방관님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