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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1억5천짜리 작은 연립에서 살고있습니다 신혼이구요
작년6월부터 살고있는데 집주인이 집을 내놓는다고 하더라구요.. 집값이 좀뛰었나봐요
집주인도 이집을 산지도 1년이 안되서 1년 후에 집을내놔야 양도세를 아낄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아직 이사 계획은 없는데 집이 오래되고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더군요
그래서 2년후에 재계약을 안하고 이사갈 생각이었습니다
헌데 저희전세집이 소형평수에 오래된 연립(들어올때 리모델링함)이라 아무래도 집주인 입장에서
부동산에 내놓으면 새주인이 직접 주거목적으로 들어올거같나봐요 그래서 저희가 이사가길원하는듯...
일단 집은 내놓을거고 가을까지 시간은 줄테니 이사 한번 생각해보라고하는데
솔직히 이사 비용 복비는 좀 챙겨준다곤 하는데 얼마정도 받아야되는지요..??
제생각에 못해도 오백정도는 받아야 될거같은데 다른 지인들은 천만원은 받아야되느니
어차피 2년은 살아도 되긴하는데 저도 좀 마음이 불편하네요
결혼해서 이제좀 동네 정착좀 하려고하니 별개 다 신경쓰이네요 이게 현실인가봐요 ㅠㅠ
좋게 생각하면 어차피 맘에 안들어 이사가려 했는데 복비와 이사비용을 절감하게 되었으니 잘되었다고 생각하세요 ^^
어쩌면 복비, 이사비용 챙겨준다는게 다 주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지원 해준다는 말일 수 있으니 통화내용 녹음 해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나쁘게 본다면 님께서 사정을 얘기하기보단 돈을 더 받겠다는 식으로 몰아간다면 집주인도 차라리 계약 만료 될때까지 기다렸다 나가라고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럼 이사비용과 복비는 본인 부담이 되는거니 서로 좋게 해결 하셨음 합니다
저희도 전세 살다가 집주인이 집 내놓는다고 해서 이사 왔는데 복비랑 이사비용 나온 만큼만 청구 했어요
오백도 많은거 아닌가요...
이문을 남긴다기보다 서로 사정을 봐줘야 하는거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