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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세(작년6세) 딸아이 랜탈 보드 들고 시켜봤습니다. 우선은 시즌초에 스키스쿨에 가서 눈과 친해지는 연습? 스키장이 익숙해 지는 연습? 을 좀 했구요. 이후 랜탈덱 들고 슬로프 아닌 짧은 언덕이 있는 스키연습장에서 하루에 2시간 정도 2회 했던거 같습니다.
결과는 처음 1회 아이들이 중심이 낮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균형감각이 어른들 보다 좋아서 그런건지... 아니들 덱이 대부분이 락커여서 그런지... 잘 안넘이 지더군요, 정말 놀랬습니다(소질이 있나?)ㅋ 하지만 정말 야구의 너클볼 처럼 아무 곳이나 갑니다. 아이 역시 그냥 가는게 즐거운지 두려움도 거의 없구요...
2번재 갔을때는 가기 전 부터 사이드슬립핑에 대한 이해를 시키고, 엣지로 속도를 줄이는 방법도 인지 시키고, 좌우 바향으로 가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를 시키고 연습장에 들어 갔습니다. 아이는 하려고 합니다, 근데 엣지를 안들어가 속도가 안 줄어요... 펜듈렴을 시도해 보려고 한쪽으로 중심이 이동되면 보드는 역시나 직선방향이 되어 그냥 사정없이 내려오고... 한참이 지나서도 잘 안되니 오히려 아이가 짜증을.... 그리고 얼마 안가서 체력고가....
다음시즌 목표는 앞으로 1~2회 더 연습장에서 연습하고 무빙워크 타고 올라가서 내려오는 겁니다.
엉덩이 보호대는 완전 강추 합니다... 꼭 가능한 보호대는 다 하시고 가시길~
일년에 몇번이겟냐마는
부모욕심에 아이 성장과 민첩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눈과 친해지는 놀이먼저이고 5-6세이후
스키 그리고 유소년기 지나서 보드 입니다.
애가 자기 장비 하나 콘트롤 못하는 힘으로
무슨 보드를 타나요 ㅜㅜ 참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