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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아이 생기니.....3년동안 보드 1번 탔음..........ㅜㅜ
여러분 결혼이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대신...
나랑 똑같이 생긴 분신이 생김.
5살만 되어라....내가 가르쳐 줄테다...
와이파이님....신상장비가 필요해요!!!!!!!
아이와 함께 슬로프를 누비는 모습을 상상하신다면... 또 다른 시련이 남아 있다는 것...
첫번째 5살에 슬로프에 절대 못들어 갑니다... 멀쩡한 성인도 잘 못하면 다치는 곳인데...
두번째 5살에 어떻게든 시작을 한다해도 본인 시간은 없고, 단연컨데 아이만 졸졸 따라 다녀야 합니다(최소 2년 예상)...
세번째 5살쯤 되었을 때는 아마도 둘째가 이제 막 태어났을 수도...
네번째 아이가 태어나면 마눌님의 파워가 급상승 합니다, 마눌님의 성향에 따라 보드장 출입 윤허를 받아내는게 쉽지 않다는 것...
다섯번째 아이가 하나, 둘 생기면 이상하리 만큼 경제적인 여유가 급격히 줄어 듬니다(이땐 무조건 남자가 희생양입니다)...
이런 어려운 과정을 다 이겨 낼 수 있을 때 그때 보드장에서 행복한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주중에는 열심히 봉사하고 주말에는 꾸역꾸역 타로 다니시길...
이상 저의 경험담 입니다 ㅠ ㅠ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