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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날 입원을 해서

목요일 아침에 편도션 수술을 받았습니다

병실에서부터 침대에 누워 수술실로 들어가는데

천정만 보고 가는데 약간 무섭더군요

수술실 도착후 수술테이블에 누운후 제 팔과 다리를 낙상방지위해 묶은후

5분정도 지나니 마취과 의사 오더니 제 입에 산소라면서 마스크를 대더군요

마스크에 대고 숨을 쉬니 천정이 점점 멍해지더니

깨보니 수술이 끝나있네요...

무통주사를 신청했는데 무통주사만 맞을수록 구토증세가 나타나서

하루만 맞고 결국 무통주사는 껐네요

현재 수술 4일째인데

오늘은 그나마 물 삼킬때 통증은 덜하네요

어제 저녁에 맞은 진통제 덕분인가봐요...

오늘 원래 가퇴원 하려했지만

그냥 내일 과장님 뵙고 가는걸로 하고

낼 퇴원하기로 했네요

앞으로 10일 이상은 일반식 금지라던대

어여빨리 회복되서 일반식 맘놓고 먹고싶네요
엮인글 :

탁탁탁탁

2017.06.11 08:09:22
*.62.219.147

아이구 야생님 10 일 후딱 지나가시길....

그나저나 입원해서 간호사님과 결혼한 제 친구 생각 나네요

야구하는토이

2017.06.11 09:53:23
*.35.216.24

껌 많이 씹으면 침 나와서 좋다고 했던거 같애요.

덜렁이

2017.06.11 09:57:20
*.200.84.91

저는 고등학교때 수술 했는데, 병원가서 국소마취로 30분 수술 받고 집에와서,

아이스크림 많이 먹으라고 해서 그날 하루 종일 아이스크림 서너통 먹고, 그냥 밥 먹고 다했었는데...


전신마취에, 입원하고, 무통주사....   뭔가 다른 수술인가봐요.

요구르트

2017.06.11 13:13:15
*.142.36.174

진짜 알지못하는 못하는병들이 많네요~

 

건강이 최고인거 같아요~

몸조리잘하시구 쾌유하시길 바래요~

또영이당

2017.06.11 15:12:01
*.33.204.132

고생하셨어요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낙엽이라 행복해요

2017.06.11 16:45:21
*.12.99.19

저 국딩때 했었는데...

그때는 편도 수술을 겨울에 많이 했었는데

(감기때 붓는 환자도 많고... 열나서 고생도 한다해서...)

저도 겨울에 했었는데.. 당시에는 겨울에 아이스크림 파는데가 별로 없었는데

부모님이 용케도 아이스크림 무지 사다주셔서 하드 왕창먹으며 열내렸던 기억이 있네요 ^^

밥주걱

2017.06.12 13:20:06
*.36.10.122

고생 하시네요.

편도염,기관지염 이쪽 계통 제대로 아프면 진짜 말못하게 아픈데 저두 편도선 수술 권유 받을

정도로 아프고 입원도 했었는데 왠만하면 몸에 칼 안대려 참 이핑계저핑계 많이 대고 있습니다.

이래도 9월에 큰 수술 앞두고 있는...ㅠㅠ

편도염 으로 입원 했을때 뭔놈이 하나 불쑥 나타내서 시비 걸고 했는데 진짜 제대로 걸려서 아파본

사람 아니면 그 고통 말 못하죠...

수술 잘 되고 쾌차하시고 목 관련 질환 벗어나길 바랍니다...


민하킴

2017.06.12 17:44:01
*.183.104.60

저도 편도선때문에 고생하다가 수술했는데요,

다 나으시면 신세계가 열릴거에요 ㅎㅎ

조금만 무리해도 편도선부터 붓고 몸살에 시달리던 과거는 청산하고,

운동 열심히해서 살도 많이빼고 몸도 만드는 중입니다~

화이팅!

소프트한 아이스크림 많이드셔요~

호두있는거 말고 ㅋㅋ

르미르미름

2017.06.14 22:22:23
*.46.249.36

저도 편도수술하고 감기도안걸리고 붓지도않고 너무좋아요 ㅋㅋㅋㅋ진짜 잘한수술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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