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n Brothers - Brothers in Arms - Brothers in Eternity
형제로 태어나 - 전우가 되어 - 영원히 함께하다
라는 문구가 마음을 울리네요
한국땅에 형제가 옆에 같이 나란히 묻히게 되었으니 편히 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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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보면 마지막회 끝부분에 실존인물들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그중 한명이 헨리5세가 했던말을 인용하며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From this day to the ending of the world, we in it shall be remember'd
(오늘부터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우리는 기억될 것이다)
we lucky few, we band of brothers
(우리는 소수의 운좋은 형제들이다)
For he to-day that sheds his blood with me shall be my brother
(나와 함께 피를 흘리는 너는, 내 형제이기 때문이다)
6.25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어느나라와 인종을 떠나 소중하지 않은 젊음이 어디있으리오
그 뜨거운 젊은 피를 모르는 나라를 위해 흘려주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