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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상황을 남기려고 했으나 시간이 너무 늦어서 패스;;;
(설질은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오전 내내 타는 동안 엄청난 분노의 제설을...
아마 주말 경엔 대부분의 슬로프를 오픈하지 않을까 싶네요)
중부고속도로 타고 오는 길에 만남의 광장에서 우동을 한 그릇 먹으려 시키고 식당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둘러보던 찰나.
엇! 눈에 띄는 미인? 눈도 크고 머리도 노~랗게 염색해서 박한별 닮았네? 싶어서 옆에 앉은 남자를 봤더니... 세븐!!!!!
헐! 하는 마음에 마주 앉은 털모자 쓰고 있는 여인을 또 슬쩍 보니 산다라박!!!!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라앉히며 슬금슬금 우동 그릇을 들고 옆 자리로 이동...
하며 흘끔흘끔 보면서 얘기도 들으면서 우동을 먹고 있던 찰나.
누군가 들어오는데.... 무려 태양!!!!!(그리고 매니저 및 백댄서로 보이는 후드티 인원들) 그리고
무려 지드래곤까지ㅜㅜ
제가 10년전부터 YG패밀리 팬이라, 지난 주말에 YG패밀리 콘서트도 다녀왔는데 이렇게 그들을 눈앞에서 보게 될줄이야.
근데 더 웃긴 건 아무도 아는 척조차 안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ㅋㅋㅋ(고속도로 휴게소 근무자 및 식사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중년분들이라 그랬던 듯ㅋ)
근데.. 전 남잔데 왜 태양과 3초간의 아이컨택에 그렇게 가슴이 떨렸을까요;;;;;;ㅋㅋ
님 이제 커밍아웃할때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