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드 무슨일 생겼나요? 요즘 라이젠 나오고 판도가 확 바뀌더니 인텔이 급하게 i9 출시해서 발열전성비로 신나게 욕먹고있던데..

라이젠이 엄청 뛰어날꺼라 설레발 치며 광고하고 유저도 엄청 기대했는데 실제 출시해보니까, 오버해야 그나마 특정 부분에서 인텔과 비슷한 정도고, 실사용에서는 아직도 인텔에 한참 딸리는데, 어마어마한것처럼 광고해놨죠...그래도 가성비 좋고 쓸만하게 나온건 사실이라 예전 암드의 위상을 다시 찾아가는 중이라고는해도 너무 설레발을 쳐놔서....좀 더 정신 차려야 한다는 의미...인텔보고 니네 정신 차려야지 라고 할 입장은 아직 안된다는 의미이죠...

아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라이젠이 동일한 가격대로 비교하면 엄청 뛰어난 것이죠. 물론 동일코어수로 하면 점수놀이에서 좀 달리긴하지만 기본적인 가격차이가 어마하죠. 그리고 점수놀이에서나 차이가 날 뿐 실사용에서는 1600정도만 되어도 차이를 거의 못느낍니다. 고사양게임 풀옵션에서 가끔 프레임 드랍이 있는 것 빼고 말이죠.
지금 암드가 내놓은 라이젠은 역대급입니다. 가격이 조금 싼 수준이 아닙니다. i7 6900 k와 라이젠1800 가격 비교하면 가격이 두배이상 차이납니다. 위기를 느낀 인텔에서 새로나온 i9은 전력 쪽쪽 빨아먹고 실제 성능은 크게 나아지지도 않고, 발열이 엄청 심해서 욕만 바가지로 먹고 있지요. 사실 그정도 컴터를 써야한다면 서버용이나 슈퍼컴을 사는게 맞구요.

천만원대 차를 파는데 인텔은 마티즈, 모닝 이런걸 팔고 있는거고 이천만원대 차는 아반떼 k3파는 수준인 반면에 암드는 천만원에 아반떼, 이천만원에 그랜져 파는 수준입니다.

이미 인텔 정신차리라고 압박주고 있고, i9도 유저들이 '정신 좀 차려..니들 성능이 문제가 아니야..' 라는 입장이죠.

그리고 게임에서는 아직 인텔이지만, 점차 멀티코어를 지원하는 게임이 많아지면서 앞으로도 암드가 유리한 상황이죠.

최적화나 바이오스 안정화가 미흡한상태에서 출시한 초기엔 몇몇 부분에서 불안하거나 이유없이 성능이 떨어지는 현상이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역대급 씨퓨맞아요. 패키지게임에서도 라이젠 최적화 패치가 진행된 게임들은 인텔대비 아쉬움이 없을정도로 개선됬습니다. 여기에 다중작업 포함시키면 인텔은 넉아웃됩니다.

역대급 씨피유는 예전 펜3와 펜4 윌라멧 시절의 K6-2 ~ k6-3 아닐까요...
그리고 라이젠으로 암드가 좀 정신차리고, 이제 쿼드를 뛰어넘는 다중코어로 넘어가는 스래드리퍼가 역대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인텔 i9가 라이젠때문에 급하게 나온거라보 보지는 않습니다....저는 스래드리퍼가 기대되는군요~
라이젠으로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으니~~

i9은 라이젠때문에 급하게 나온거 맞습니다. 라이젠 출시 이전 로드맵보시면 이 씨퓨는 내년에나 나올래말래 하던 씨퓨였거든요. 그리고 대폭 늘어난 소비전력은 이해하기 어려운 전례라고 해외포럼에서도 입모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급하게 나왔다는 이야기죠. 전 역대급 씨퓨로는 샌디브릿지를 꼽고 싶네요. 6년째 쓰고있고 4.5오버이긴 하지만 지금도 최신 패키지 게임에서조차 큰 부족함없이 잘 돌리고있으니 말입니다. 제가 6년동안 한 업글은 글픽카드 두번 교체한게 전부였거든요. 사실 샌디이후로 인텔씨퓨의 성능향상폭은 너무 더디게 올라왔습니다. 큰 설계변경없이 소소한 개선과 집적도 향상에 따른 성능차이정도였죠. 라이벌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했던 암드가 너무나 처참했으니 우린 잽정도만 날려도 충분하다 이거죠. 숄더링비용도 아까워서 똥써멀을 넣어서 뚜따까지 하게 만들었던 목에 깁스가 두둑히 들어간 인텔이지만 이제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소비자입장에서 이런 공룡들의 싸움은 언제나 이득입니다. 라이젠으로 업글 고려중이지만 향후 새로 출시될 인텔 라인업들도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