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i15369726542.jpg

시한부 강아지의 마지막 여행

여러분과 함께 사는 반려동물이 앞으로 2주밖에
살 수 없게 된다면 무엇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지금으로부터 17년전, 미국 뉴욕주에 사는 토마스 로드리게스는
1999년 반려견 포와 처음 만났습니다.


보호소에서 처음 본 포는 덩치가 매우 작았죠.
그렇게 포는 로드리게스의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하지만 작년 포는 노화로 인해 복부에 종양 2개가 발견됐고,
상태가 심각해 앞으로 2주밖에 살 수 없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로드리게스는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 후 연인 유코와 포를 위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면서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포가 건강했을 때 밖에서 노는 걸 좋아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로드리게스와 유코, 포는 함께 북미지역 35개 도시를
돌아다니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2주간 함께 떠난 거리는 무려 6,400킬로미터!!



여행 중 포는 매우 편안한 모습이었습니다.
밖을 나설 땐 휠체어를 타거나 로드리게스가 안아줘,
신체부담이 적었죠.


그 후 포는 1년간 로드리게스와 함께 살다가
2월 12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2주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포는
여행 중 기분이 좋아져 더 오래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여행 이후 로드리게스와 유코는 결혼했는데,
포는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얼마나 행복할까요?


사진 속 포의 모습은 너무나도 행복해 보였습니다.
세상을 떠난 포도, 17년간 함께 산 로드리게스도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거에요.


i16194667889.jpg

i15673453410.jpg

i16282755601.jpg

i16311863948.jpg

i16679878929.jpg

i15948919461.jpg

i14388359851.jpg

i14636235379.jpg

i16499611006.jpg

i16072801348.jpg

i14311578799.jpg

i16625715243.jpg

i13531876817.jpg

i13461860642.jpg

i13278491823.jpg

i16633838024.jpg

i16408396016.jpg

i14484675936.jpg

i16508831964.jpg
엮인글 :

다크호스s

2017.06.27 09:13:22
*.7.231.35

행복해 보입니다~ 좋은 생의 동반자였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5494 9
32363 미끼매물에 빡친 주갤럼 [4] 공랑붕어 2017-06-29 1740 2
32362 여자에게 차였습니다 [5] 공랑붕어 2017-06-29 1739 1
32361 자세히 보면 겁나 섬뜩한 사진... file [11] 무주기린 2017-06-28 2549  
32360 지진으로 실종된 주인을 기다리며 구조 거부하는 강아지 ㄷㄷ... file [1] 수민이자 2017-06-28 1577  
32359 쇼핑몰 여자 다리보고 멍때리긴 처음이다 file [3] 졍아자 2017-06-28 2575  
32358 엄살도사 file [5] 트럼펫터 2017-06-28 2023  
32357 야구도사 file [12] 트럼펫터 2017-06-28 2290  
32356 고기좋아하는 남자가 채식주의자 여자랑 사귈때 file [8] 부자가될꺼야 2017-06-28 2357  
32355 찰스스텔라~ file [4] 트럼펫터 2017-06-28 2034 1
32354 여자친구의 행복에 괴로워했던 여자친구.killing file [7] nexon 2017-06-28 2283  
32353 약후방)2017년 미스코리아 최종후보들 / 스파이더걸 / 밸리댄스녀 근황 [9] 공랑붕어 2017-06-28 5410 3
32352 '안 개' (下) file [6] 공랑붕어 2017-06-28 1750  
32351 '안 개' (上) file [4] 공랑붕어 2017-06-28 1533  
32350 맥도날드 개사이다썰 [12] 공랑붕어 2017-06-28 2250 7
32349 성문화 개방에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권오중 [4] 공랑붕어 2017-06-28 1819 2
32348 홍차의 위력 file [3] OTOHA 2017-06-28 1927  
32347 놀래라... file [4] OTOHA 2017-06-28 1603  
32346 영어공부 시작한 어머니 file [4] OTOHA 2017-06-28 1717 1
32345 갖고싶다 file [1] OTOHA 2017-06-28 1446  
32344 현재 대한민국 권력순위 1위 비선실세 file [2] OTOHA 2017-06-28 189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