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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직업은 사장님운전기사,스케쥴비서입니다.
제차가 아닌 사장님차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에 있던차를 처분하고 경차로 바꿨습니다.
제가 기사하는 5년동안 사장님 쉬는날에 쉬고 일할때는 같이 움직여야 하다보니
연애가 참 쉽지 않았어요;사장님도 그걸 알고 계시고 소개 시켜준다고 했지만
부담되기에 한 두번 핑계로 거절했지만 사장님이 약속을 잡고 나가라하신통에
나가게 됬습니다.
소개받은날엔 퇴근후 약속시간을 정해져서 어쩔수없이 사장님께 허락받고 차를 가지고 갔고
두번째 휴무날에 만나기로 했고 데이트후 귀가시켜드릴거 생각해서 제차 가지고 갔네요.
데이트 마치고 친구랑 술먹는중에 문자가 왔는데
"우리는 좀 안맞는거 같아요.차는 그래도 조금 큰차로 바꾸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라는 내용의 문자네요;
사장님께서 물어볼 분이 아닌걸 알지만 물어보면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난감하네요;
이 직업이 저에겐 참 좋습니다.
근무 여건상 급여도 꽤 좋다고 생각하고 있고 사장님께서도 인간적으로 배려를 해주시니 근무하기 좋거든요.
근 5년근무 동안 썸만 타다 끝났는데 나라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분 만나기 참 힘드네요;
이런글 쓴다고 한심해 보이실지도 모르겠지만.^^
전 헝보인이고 그 유저들이 쓰는 자유게시판이니까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닉은 창피한 관계로 비로거로 글작성했습니다;)
어서 겨울이 왔으면 하네요!
ㅇ ㅏ..진짜 저런 여자가 있구나...
글쓴님 좋은 사람 생길겁니다!!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