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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2일부터 6일간 해외원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일본 루스츠로 계획하였으나 한가지 문제로 일행들이 가기를 꺼려합니다.
두번째로 검색하여 찾아본 곳이 카자흐스탄 침블락 스키장입니다.
금액은 두군데 다 비슷하고, 이동시간은 카자흐스탄이 조금 더 깁니다.
해외원정은 모두 처음이며 한국말만 잘 합니다.
많은 분들이 다녀 오셨고 이미 검증된 부분에서 루스츠로 가면 후회없을 듯하나, 일단 보류인 상태에서
카자흐스탄으로 기울었는데 정보가 너무 없네요.
두곳다 다녀오신분이 계신다면 어떤지 서로 비교해서 말씀해 주심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조금이라도 아시는분 계시면 몇자 적어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
침블락과 루스츠 장단점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루스츠 장점 : 거리가 가깝고 루스츠 도착시 첫날 야간을 탈수 있습니다.
트리런과 슬로프를 다양하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리조트내 음식이 좋습니다.
야간에도 슬롭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리조트내 인프라가 잘되어 있습니다.(왁싱, 온천, 편의점등)
외국어를 못하더라도 리조트내에서 모든걸 해결할수 있습니다.
단점 : 원정 비용이 비쌉니다.
트리런시 나무 사이 간격이 좁은곳이 많아서 컨트롤 안되시는 분은 힘드실수 있습니다.
침블락 장점 : 경치가 좋습니다.
물가가 싼편입니다.
초보자도 파우더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일행을 잊어버릴일 없습니다.
저녁에 시내 구경이 가능합니다.
단점 : 저녁을 시내에서 해결해야됩니다.(흥미진진합니다.)
슬롭이 개활지라 아발란체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날그날 슬롭상황 눈사태 상황판에서 확인을 해야됩니다.
의사 소통에 어려움이 있습니다.(러시아어 하셔야합니다.)
고산병 위험
+ 침블락 가실때 필요하신것 - 구글맵, 번역어플, 우버, 포켓와이파이 가져가세요 , 방수 신발
구글맵 - 출발하시기전에 맛집및 구경하실곳 구글맵에 표시
번역어플 - 러시아를 하기때문에 번역어플 필요합니다.
우버 - 이동시 우버를 추천합니다. (바가지 심합니다.)
포켓와이파이 - data유심칩을 사려고 했으나 통화용 유심칩을 주더군요.
방수신발 - 도로가 항상 젖어있습니다. (메쉬타입의 신발 신고 시내구경갔다가 하루
하루만에 다젖어버렸습니다.
저도 3월 2일 부터 5일 가량 루스츠 예정이라 반가우면서도, 꺼려진다는 이유가 몹시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