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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2시경 일보러 운전.
직진차선에서 신고에 걸려 정지선 정차.
우회전만되는 우측차선에 있던 차량이 마음이 바뀐건지 슬슬 앞으로 가면서 횡단보도 반쯤걸쳐서
차량 반쯤 제차앞으로 끼어든 상황이되었죠.
뒷유리창에 초보운전이라고 써붙였더군요.
당연히 전 끼워줍니다.
그런데 !
저~ 기 앞에 교통경찰이 단속중인것이 보였습니다.
옆차량 거기서 직진하면 보나마나 딱지 끊습니다.
자주 다니던 곳이라 잘 아는곳입니다.
이야기 해줘야겠다고하니 조수석에 있던분은 그냥 두라고 합니다.
딱지도 끊어봐야 뭐가 잘못된건지 알거라고...
(조수석에 있던분 반년전쯤에 같은 장소에서 직진하고는 딱지 끊음 / 혼자만 당하기 억울한 심정 이해함)
아냐 초보라서 길을 몰랐던거니 알려주는게 좋겠어.
(가끔 직진차선 줄이 길어서 우측의 차선에서 얄밉게 끼어드는 차 많음)
차를 좀 앞으로 붙여서 클락션 톡톡.
운전석 안에서 이쪽을 보는것이 어렴풋이 보여서 창문 내려보라고 손짓.
남녀 구분할 필요는 없을것 같고, 대략 30 정도 연령 운전자.
조수석 창문을 열고는
'직전하면 딱지 끊겨요 ~' 외쳐주심.
힐끗 쳐다보더니 창문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표정이...
비스듬히 서있던 차량이 다시 핸들을 틀어 크게 돌아 우회전해서 사라졌습니다.
조수석에서 괜히 말했지? 큭큭큭...
여자운전자라서 알려주려한거지? 까지 언급.
맹세코 창문열리고서 성별 구분되었습니다...
서강대교 북단 강북강변 진입전.
예뻤어요 ?